[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송산면 상거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국비 14억9200만 원을 포함, 총 20억5000만 원을 상거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 마을을 대상으로,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상거마을은 노후주택과 협소한 마을 안길, 재래식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확·포장(7300㎡) ▲배수로 및 옹벽설치(900m) ▲슬레이트 지붕 개량(12호) ▲빈집정비(6호, 부속동 5호) ▲집수리(15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낙후된 지역 여건과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아 선정된 만큼,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