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7박 9일간 도내 학생·교사들의 역사·평화·통일·인권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체험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독일, 폴란드, 체코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연수단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슈타지 박물관, 베를린 장벽,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소 등을 방문해 독일의 역사 청산과정을 살펴보고 인권‧통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 학교를 방문, 통일과 인권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에 대해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SED 독재청산재단과 역사·평화·통일·인권교육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교육청은 재단과 함께 한국과 독일의 과거, 민주주의와 독재, 인권 문제를 다루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써 학생들이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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