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드론팀이 용동소방서와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드론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드림팀(김기연 3년, 김윤희 3년, 권수혁 2년, 박희정 2년, 지도교사 채형준)이 산업용 드론을 투입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영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 43명과 학생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건물 내의 가상 발화 지점을 설정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드림팀은 기체 조립, 지상 관제, 화재 진압 위치 선정을 위한 영상 송수신 제어, 원주 비행 등 정밀한 드론 운용 기술을 활용해 투척용 소화기를 가상 발화지점에 투척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진압 상황을 선보였다.
진병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학교 특색에 따른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교육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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