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타 대응 ‘토론회’ 열려
국회서 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타 대응 ‘토론회’ 열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6.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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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 대응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서 열렸다. 사진=충남도 제공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 대응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서 열렸다. 사진=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아산을), 국민의힘 이명수(충남아산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아산시, 경찰청이 공동 주관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 대응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강 의원과 이 의원을 비롯해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조지호 경찰청 차장, 관계부처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역할과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전략 등이 논의됐다.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입지는 아산시 초사동 일원으로, 건립 규모는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이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개원하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특수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체계 구축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역할을 잘 정립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을 발굴하고 분원을 하루빨리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20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경찰청, 아산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분원을 건립해 충남 아산을 ‘경찰의 도시’, ‘경찰의 뿌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충남은 인구 만 명당 전문의 수 12.1명으로 전국 평균 17.2명에 비해 약 5명 부족하다”며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과장은 수도권 병상 총량제와 지역의사제 및 지역수가제 등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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