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하는 CEO가 성공한다 (2)
페이스북하는 CEO가 성공한다 (2)
SNS 따라잡기
  • 구창환
  • 승인 2012.07.1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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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창 환

페이스북을 기업용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인사이트를 정리해본다.

노출에 욕심내지 말고 참여에 욕심내자
기존의 온라인 마케팅은 포털 사이트에서 광고를 보고 이벤트 사이트로 유입된 다음 노출 정보를 제공받고 제품 체험을 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을 따른다. 반면 페이스북 페이지는 고객이 또 다른 정보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와 다르다. 그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페이지를 어떻게 노출시킬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반면 페이지 마케팅에서는 노출자체에 욕심을 내지 말고 참여에 욕심을 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고객들의 생활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페이지 포스트 밑에 표시되는 노출자체 수치보다 댓글이나 좋아요가 얼마나 많은지, 팬들의 피드백이 얼마나 있는지 의견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또한 댓글을 달 때에도 늦게 단 댓글은 효과가 반감된다. 많은 댓글 속에 가려져 버리기 때문이다. 보통 댓글이 많이 달려도 가장 먼저 달린 댓글을 보게 된다. 고객()들이 새로운 포스트를 올렸을 때 재빨리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제 아는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사진을 주고받으며 속닥속닥 미니홈피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야 고객들도 페이지에 다가온다. 페이지 이름으로 접속하여 인기글최신글’, ‘댓글들을 접하거든 거침없이 주저하지 말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틈나는 대로, 시도 때도 없이 좋아요로 참여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Give&Take’가 철저하게 적용되는 세계다. Give가 선행되지 않으면 Take는 없다.
 
고객에게 재미를 제공하라
페이지는 고객을 기업에서 유도해 방문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정보를 찾아 페이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 페이지 방문객 중에는 우연히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을 했거나, 이벤트 참여를 위해 들어온 방문객들이 정말로 그 기업을 아끼고 사랑해서 방문한 팬들보다 훨씬 많다.
그러므로 일회성 방문 고객들을 팬으로 사로잡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쏟아야 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페이지를 운영할 때에는 정보와 재미두 마리 토끼를 다 제공해야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정보는 고객을 페이지로 불러들이지만 재미는 고객을 페이지에 머물게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비유하자면 페이스북 페이지는 고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페이지를 그저 비즈니스 공간으로만 생각한다면, 모두가 즐겁게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느꼈던 재미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얼마 전 BMW Korea의 페이지 ‘DIY Movie'라는 앱은 자신이 영화의 감독이 되고 페이스북 친구들이 캐스팅으로 출연하는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런 흥미로운 브랜드를 통한 체험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고 추천을 할 수도 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팬들이 재미있는 체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페이지 담벼락에 글을 작성해주기라도 하게 되면, 그 글이 팬의 뉴스피드와 담벼락에 동시에 흔적이 남게 된다. 즉 팬들이 페이지에서 놀아주기만 해도 저절로 입소문 셀프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 페이스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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