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3일 2015 대한민국 혁신 대상에서 ‘공공부문 경영혁신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한다.
공단은 경부·호남고속철도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식혁신 기반의 성과 창출, CEO의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공단은 자율적 지식혁신을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 시공방법 개선 등으로 부채 감축 목표 9802억 원을 23% 초과한 1조 2086억 원을 감축,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조직개편으로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상생토론회, 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를 청추해 경영에 반영함을 물론 조속한 문제 해결로 호남고속철도의 성공적 개통을 이끌기도 했다.
이밖에 원-하도급사 간 협력과 공정 개선 및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표준 하도급 계약서를 적용,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는 평이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해 온 지식혁신 활동성과가 뜻 깊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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