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2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을 받은 172번 환자가 들렀던 대전 서구 가수원동 주민자치센터 접촉자가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받았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172번 환자와 접촉한 주민센터 직원 2명, 근접 민원인 8명, 민원인 동행인 2명 등 12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일반 민원인 등 28명은 능동 관리자로 지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또 이달 15일 ▲오전 10시 21분-10시 24분 ▲11시 15분-11시 20분 ▲11시 41분-11시 44분에 가수원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대전시 ☎120 콜센터나 각 자치구 보건소, 시·구 홈페이지에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172번 환자 접촉자 중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대전시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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