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명의 어원상고사] 서언왕 동명 주몽 신화
[정진명의 어원상고사] 서언왕 동명 주몽 신화
정진명 시인, 어원을 통한 한국의 고대사 고찰 연재 '45-서언왕 동명 주몽 신화’
  • 정진명 시인
  • 승인 2023.07.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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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옥편의 강이름 호 설명 부분. 사진=정진명 캡처/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정진명 시인] 제가 이번 글을 쓰면서 웬만해서는 욕을 안 하려고 했는데, 역사학계가 언어학에 얼마나 무지한지 한 번 꼬집기는 해야겠다 싶어서 한마디 하기는 해야겠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 시작된 뒤에 만시지탄 운운하며 <동북아역사재단>이 출범하였고, 적지 않은 책을 낸다는 소식을 가끔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이름만 보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것일 텐데, 막상 거기서 나온 책을 읽어보니, 중국의 동북공정을 오히려 정당화해주려는 국내의 박수부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절로 납니다.

늦깎이로 대학원 다니는 마누라 따라서 충북대학교에 놀러갔다가 중앙도서관에 들렀는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냈다기에 혹시나 뭐 좀 새로운 내용이 있ᅌᅳᆯ까 하여 꺼내든 책이 『요동군과 현도군 연구』(2008)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12년 동안 학교에서 신물 나게 배운 그 교과서의 내용을 더 정당화해주는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인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염철론』과 『한서』 「지리지」에서 보듯이 전한 말기부터 요동의 패수를 대동강 유역의 고조선 중심지에 가까운 조선계 지명인 패수(浿水)와 구별하기 위해 패수(沛水, 『염철론』·『한서』), 또는 패수(溴水, 『위략』)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생각된다.(47쪽.)

단재 신채호가 역사상의 기록을 언어학에 의존하여 문제를 풀려는 갸륵한 시도를 한 지가 벌써 100년이 지났는데, 정작 그 후배들이 이끄는 100년 뒤 오늘날의 역사학계가 이 지경입니다. 역사에서 사실을 다루는 사람이 <고쳐서 부른 것으로 생각된다.>고 제 상상과 짐작으로 결론을 냅니다. 요동의 패수와 한반도의 패수를 구별하기 위하여 중국의 옛날 사가들이 한자를 달리 썼다는 것인데,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그랬다면 그렇게 한 역사기록의 전례나 관행 같은 증거를 대야 합니다. 역사 기록자들이 그런 적이 없는데, 연구자가 자기 생각이 그럴 것이라고 하여 그것을 이런 식으로 대놓고 써놓으면 그게 상상력으로 역사소설을 쓰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앞서 본 것처럼 浿水니 沛水니 한 것은, 중국의 사가들이 남의 겨레가 쓰는 말의 소리를 듣고 적은 것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제멋대로 적힌 탓입니다. 우리가 ‘Newyork’을 ‘뉴요크, 뉴욕, 뉴욬, 뉴요오크, 뉴요올크, 뉴요르크’라고 듣는 사람마다 다 달리 적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반도 밖의 물줄기와 한반도 안의 물줄기를 가르려고 한자를 달리 선택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그럴 만큼 중국의 옛 사가들이 사려 깊지도 않습니다. 남의 일에 대해서는 지들 멋대로 휘갈겨대는 것이 중국 역대 사가들의 못 돼먹은 버릇입니다. 사방의 오랑캐를 짐승에 빗대어 이름 붙이는 꼬락서니를 보십시오. 남만, 북적, 서융. 모르면 소설 쓰지 말고 제발 국어학자들에게 물으십시오. 그게 망신당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이 책이 이상한 건 또 있습니다. 『위략』에 ‘패수’를 ‘溴水’라고 적었다는데, 溴는 음이 ‘패’가 아니라 ‘호’입니다. 그런데 이게 ‘패수’랍니다. 글쓴이는 溴水를 왜 ‘패수’라고 읽었ᅌᅳᆯ까요? 오타일까요? 이상한 한자는 또 있습니다. 최근 발견된 천남산(泉男産) 묘지를 소개하면서 호천(滹川)의 滹를 각주에서는 옥편에도 없는 이상한 글자(遞의 밑책받침(辶)이 떨어진 글자)로 적어놨습니다. 이것도 오타일까요? 한문에 지식이 얕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욕을 하려고 하던 것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뜻밖의 수확도 얻었습니다. 천남산은 아버지 연개소문이 죽은 뒤 천남생과 권력투쟁을 하다가 쫓겨난 사람이죠. 이 새끼들 때문에 고구려가 망하는데, 백과사전에서 천남산을 찾으니 이렇습니다.

연남산(淵男産, 639년~701년)은 고구려의 귀족으로 연개소문(617-666)의 셋째 아들이다. 선인(先人)으로 시작해 소형(小兄), 대형(大兄), 위두대형(位頭大兄), 그리고 중군주활(中軍主活)을 지냈다. 666년 아버지 연개소문이 죽자 연남산은 그의 형인 연남건과 연합하여 정변을 일으켜 연남생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한다. 그러나 668년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하고 고구려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당나라에 항복한다. 이후 당나라에서 연남산은 사재소경(司宰少卿)이라는 벼슬에 봉해진다. 연남산은 낙양에서 병사하였는데, 이후에 그의 비석은 그의 형 연남생의 것과 함께 낙양의 동부에서 발견되었다.

연남산을 천남산이라고 적은 것은, 피휘(避諱)입니다. 당 고종 이연의 이름이 연(淵) 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느라고 뜻이 같은 천(泉)으로 바꿔쓴 것입니다. 심지어 불교 염불도 피휘를 하느라고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을 ‘나무아미타불관음보살’이라고 하여 세(世) 자를 빼버렸습니다. 당 태종의 이름이 이세민이기 때문입니다. 천남산의 묘지에 적힌 내용을 위의 책에서 인용했습니다. 다음입니다.

 옛날에 동명은 하늘의 기에 감응하여 태어나 滹川을 건너 나라를 세웠으며, 주몽은 해를 품어 태어나 패수를 건너 나라를 열었다.

고구려인이 스스로 자기네 개국 신화를 전하는 것은 호태왕비에 이어 이것이 두 번째입니다. 이것을 보면 동명과 주몽은 다른 사람입니다. 이 둘이 같은 사람이라면 굳이 되풀이하여 넣을 필요가 없죠. 주몽이 건넌 강물은, 우리가 알기론, 송화강(안출호수, 엄체수: 황금의 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패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고구려가 설 때쯤에는 발해만 근처 요동에 있던 패수가 송화강으로 옮겨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패수가 계속 이동했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아니면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고구려의 위치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역사학자들께서 고구려의 위치를 바꿔주실 리는 없으니 그냥 있던 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천남산을 기리는 비석에 동명을 넣었다면 동명도 고구려와 관련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이 기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동명신화도 사실이고 주몽신화도 사실인데, 동명과 주몽이 다른 사람이라면, 뒷날의 주몽이 앞선 시대의 동명신화를 베꼈다고 봐야 합니다. 주몽은 고구려의 창시자이고, 동명은 고구려 이전의 왕조를 창시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죠. 앞서 살펴본 대로 고구려 이전의 왕조는 예맥족입니다. 예맥족의 창시자 신화가 바로 동명 신화이니, 예맥 국가를 만든 왕이 동명이고, 한참 후대에 고구려를 새로 연 임금이 주몽이라는 말입니다. 후대의 주몽에 권위를 부여하려고 그 당시에 유행했던 옛날의 건국 신화를 주몽에게 입힌 것이죠. 동명이 건넜다는 ‘호천’이 어디인지 알아보면 됩니다. 옥편을 찾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滹 강 이름 호. 산서성 번치현(繁峙縣)에서 발원, 백하(白河)로 흐르는 강. 滸와 동자.

산서성은 만리장성 안쪽에 있는 곳이고, 백하는 만리장성 바로 옆에 있는 강입니다. 띠용! 헐! 허걱! 그러니까 예맥족의 나라를 처음 세운 사람이 건넌 강이 백하라면, 그가 세운 나라는 만리장성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내 예맥족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그들과 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명은 고구려를 세운 주몽이 아니라, 그 이전 예맥족 나라의 첫 임금이었다는 말입니다. 위치도 이렇게 백하로 확정되었죠. 위만이 차지했던 중국 접경지역의 예맥조선이 바로 그들입니다.

옛 사서의 기록보다 더 정확한 것이 비석이나 기와 같은 곳에 새겨진 금석문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당시 사람들이 적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역사서는 시대가 한참 지난 뒤에 뒷사람들이 적는 것이어서, 그 사건이 일어난 때보다는 그 사건을 기록할 때의 현실 감각이 반영되는 수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역사기록과 금석문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금석문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충주 ‘중원고구려비’나 단양 ‘적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런 근거로 우리에게 고구려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금석문이 바로 ‘국강상호태왕비’와 ‘천남산 묘비’입니다. 다른 역사기록이 아무리 그럴 듯하다고 해도 당시 사람들이 직접 바위에 새긴 이 글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진시황과 조조가 들러 기록을 남겼다는 갈석산의 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산해관 옆의 갈석산을 빤히 두고서도 압록강 언저리에서 갈석산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미쳤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우리가 미친 게 분명합니다.

천남산의 묘비에 그들의 조상 내력을 가짜로 적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당나라 사람들이 두 눈 벌겋게 뜨고 지켜보는 수도 장안에서 새긴 글입니다. 동명이 호천을 건너서 고구려를 세웠는데, 그 호천은 만리장성 근처 백하의 지류라고 중국의 옥편이 알려줍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것을 부인해야 할까요? 우리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질문을 하거나 받을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이와 어긋나는 모든 문자 기록이나 역사책은 가짜입니다. 고구려는 지금의 압록강이 아니라 만리장성 옆의 백하에서 건국한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이전의 시기에 나온 중국 설화에도 이와 똑같은 난생신화가 나옵니다. 즉 동이족의 신화 중에 서언왕(徐偃王) 이야기가 그것이죠. 이름만 다를 뿐, 주몽 신화와 똑같습니다. 서언왕 이야기는 동이족의 이야기이고, 동이족들은 당시 만리장성 안의 황하 지역에 살았습니다. 서언왕 동명 주몽의 세 신화를 살펴보면 황하에서 송화강에 이르는 동이족의 고단한 행군이 엿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살펴보면 고구려를 주몽이 세운 것은 뒷날의 일이고, 그보다 한 참 더 전인 예맥족 시절에 처음으로 예맥족을 이끌며 중국과 항쟁을 한 나라가 예맥 조선이었는데, 그 나라를 처음 세운 사람이 동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맥 조선의 동명과 동이족 서(徐) 나라의 서언왕은 같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서언왕의 신화가 동명의 개국 신화와 주몽의 개국 신화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신화가 똑같다면 같은 사람의 이야기이고, 그렇다면 서언왕과 동명왕은 같은 사람이며, 그렇다면 서언과 동명은 같은 말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서언=동명. 모르겠다고요? 여러분이 아무리 왼고개를 쳐도, 지금까지 한국 상고사의 어원을 다루어온 제 눈에는 똑같은 말로 보입니다. ‘서언’은 음절을 줄이면 ‘선’인데, 조선과 숙신처럼 동이족을 가리키는 말에 음가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시절의 산융(山戎)도 이들과 한통속입니다. 산융은 산(山)에 사는 오랑캐가 아니라 산(東, ᄉᆞᆫ)에 사는 오랑캐의 뜻일 겁니다. 즉 동이(東夷)죠.

서언을 우리말의 자취에서 찾는다면 더욱 또렷해집니다. 동쪽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즉 ‘서언’은 ‘ᄉᆡ(東)+한(王)>새안>서언’이죠. 이것(ᄉᆡ한)을 한문으로 번역하면 동명(東明)이 됩니다. 동명은 순우리말로는 새벽이고, 뜻으로는 동쪽이 훤히 밝아온다는 말 ‘새한’입니다. 그러니 신화의 내용으로 보나, 왕의 이름으로 보나, 서언과 동명은 같은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새한’을 더 옛날의 중국식으로 쓰면 조이(鳥夷)가 되겠죠.

‘서언’에서 ‘서(徐)’는 중국의 동쪽에 있는 나라 이름이니, 나라 이름을 빼면 ‘언(偃)’이 왕의 이름입니다. 이 언은 옆으로 눕거나 길게 늘어선 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창 중에서도 이런 게 있죠. 날이 크고 길어서 언월도라고 합니다. 삼국지의 맹장 관우가 잘 썼다는 그 창이 바로 청룡언월도입니다. 앞서 동명과 주몽은 고구려족으로 몽골어를 썼다고 했습니다. 몽골어로 이 언월도는 뭐라고 할까요? ‘tumoge’입니다. ‘ge’는 사람이나 존자를 뜻하는 접미사이기도 하니, ‘tumo’만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언’이라는 귀인 존자(ge)를 말하는 것입니다. 청룡언월도를 잘 쓰는 겨레의 지도자! 어때요?

이제 좀 보이시죠? 주몽을 호태왕비에서는 ‘추모(鄒牟)’라고 적었습니다. ‘t’는 발음할 때 치읓과 지읒으로 넘나듭니다. ‘투모, 추모, 주모’로 모두 발음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기록마다 다른 한자 표기는 모두 그것입니다. 어원을 더듬어보면 결국 서언왕도 ‘추모’였고, 주몽도 ‘추모’였고 동명도 ‘추모’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대를 달리해서 같은 영웅 이야기로 위기에 처한 민족의 단결을 도모한 자취겠지요.

서언왕 이야기는 단채 신채호가 『조선상고사』에서 중국과 대항한 동이족의 왕으로 아주 특별하게 취급했던 내용입니다.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가슴속에서 민족주의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던 시절의 단재에게는 이보다 더 즐겁고 또렷한 자긍심을 주는 이야기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때는 그 논리가 좀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패수를 따지다가 천남산 묘지의 설명을 보니, 신채호의 주장이 한결 신빙성이 있는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남 욕하려다가 횡재를 한 기분입니다. 하하하.

동이족의 서언왕 이야기, 예맥 조선을 세운 동명왕 이야기, 고구려를 세운 주몽 이야기가 똑같은 줄거리를 갖는다는 것은, 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중심으로 겨레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는 것입니다. 시대를 달리해서 똑같은 이야기로 제 겨레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알에서 태어난 사람이 왕이 된다는 것은 동이족을 대표하는 신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언왕의 이야기를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사가 동이족의 역사에 잇닿아 있다는 사실을 이 신화를 통해서 새삼 깨달으며, 아무래도 저는 신채호를 넘어서기 어렵겠다는 즐거운 절망도 기꺼이 하게 됩니다.

기왕에 진도 나간 거, 한 번 더 미친 소리를 해보겠습니다.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바꿀 때 아무도 반대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선=3한’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뜻이죠. 그런데 어원을 보면 ‘조선’은 ‘삼한’과 같습니다. 삼한을 그대로 읽으면 ‘세한, 새한’이 됩니다. 서언왕의 ‘서언’과 같죠. ‘ᄉᆡ’는 동쪽을 뜻하는 말이고, 동터오는 시간이 바로 ‘조(朝)’입니다. ‘선(鮮)’은 ‘환하다, 또렷하다’는 뜻이니, 결국 ‘한’입니다. 조선=ᄉᆡ한=삼한. 제가 지금 미친 소리를 하는 거겠죠? 그러나 저는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을 믿을 수 없어 언어가 가리키는 방향만을 보고 따라가며 가을 들판에 떨어진 뒷목을 줍는 중입니다. 그러니 믿거나 말거나!

정진명 시인. 사진=정진명/굿모닝충청
정진명 시인. 사진=정진명/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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