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일, 차세대 경륜의 주역이 될 ‘제29기 경륜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시력(교정시력 0.5 이상, 두 눈으로 0.8 이상,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의 식별 가능한 자)과 청력, 혈압이 정상이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9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이며 응시원서 작성 양식은 경륜 홈페이지(www.kcycle.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경륜훈련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1차 시험(필기, 인성검사, 실기, 도핑검사, 체력측정 등),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생은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사이클 종목 입상자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자녀는 교육비 전액 또는 일부가 면제되며 훈련 중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단체 상해보험도 가입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현재 540명의 경륜 선수가 프로로 활동중이며 지난해 경륜선수 연평균 상금은 7800만 원 수준이며 최고액은 3억2천만 원이 넘는 다”고 전했다.
경륜선수는 자기관리에 충실하면 고소득은 물론 정년 없이 선수 생활이 가능한 직업이다.
후보생 최종합격자는 12월 7일 경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훈련원(전화 054-630-164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