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백 만평] 김행 '메모'에 담긴 정국분석, 혹은 총선전망
[서라백 만평] 김행 '메모'에 담긴 정국분석, 혹은 총선전망
  • 서라백 작가
  • 승인 2023.09.14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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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서라백]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메모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이재명 10월 사퇴 차기대표는 김두관'이라는 부분이다. 여의도 정가에 흘러다니는 '김두관 등판론'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의 수첩이나 휴대폰 메시지가 노출되는 경우는 많았다. 여론기관과 전문기자 경력을 거친 김 후보자가 이것을 모를 리 없을 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어쨌든 의도의 여부와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심화되고 있는 것 만은 확실하다. 

이 대표든 김두관 의원이든 친명계가 당 지도부를 장악한 상황에서 비명계의 좁은 입지는 여전할 것이다. 차기 총선에서의 비명계 공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탈당, 분당, 신당의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화 되가는 분위기다. 야당의 사분오열이 현 정부 심판에 득이 될 리 없다. 

뉴스타파가 검찰 특별활동비를 공개하기로 한 날 검찰이 들이닥쳤다. '신학림 녹취록'을 건수로 압수수색에 나선것이다. 어차피 진실 따윈 중요치 않다. '가짜뉴스', '공산당 기관지'라는 색칠에 검찰의 칼춤이 더해진다. 야당이 공동전선을 구축하지 못 하고 헤매는 동안, 윤 정부의 언론장악은 점점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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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kim 2023-09-15 12:57:10
정권은 좀비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세월가는 줄 모르고 눈만 뜨면 술 퍼먹고 왕놀이...그래봤자 2인자도 안되는 자가 시민을 협박아고 있고....야당은 그저 자신의 이름이 캐비넷에 안나오면 모든게 오케이..국민이 지지하든 안하든 또 구캐의원에 당선된다고 하는 오만이 지배하는 오늘의 한국....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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