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시·도별 교육감 긍정 평가 결과 상위 10위권 중 유일하게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얼미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1위는 전월 대비 0.4%P 감소한 53.4%의 긍정 평가를 받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차지했다. 2위는 김광수 제주교육감(53.2%), 3위는 김대중 전남교육감(50.7%), 4위는 서거석 전북교육감(47.3%)으로 조사됐다.
5위는 김 교육감이 차지했다.
김 교육감의 긍정 평가는 전월 대비 0.9%P 상승한 44.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3%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 11.3%, "잘하는 편" 33.3%, "매우 잘못함" 13.6%, "잘못하는 편" 21.8%, "잘 모름"은 20.1%를 기록했다.
6~10위에는 각각 임종식 경북교육감(44.5%), 박종훈 경남교육감(42.8%), 최교진 세종교육감(41.7%), 조희연 서울교육감(40.9%), 설동호 대전교육감(40.8%)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명 가운데 김 교육감만 전월 대비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 ±3.5%P)다.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10위까지 데이터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