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18일 “넷플릭스와

의 망사용료 분쟁 해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넷플릭스와 SK 브로드밴드가 4년간 이어진 망이용대가 소송을 취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양사의 원만한 문제 해결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는 “비록 망이용대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SKB와 넷플릭스가 화해하고 협력관계를 맺기로 한 점 존중하고 응원한다”며 “양사의 화해가 소비자 부담 전가가 아닌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인하 등 이용자 후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망이용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은 여전히 필요하다”며 “미국과 EU 등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제도 정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살펴보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과방위 간사로 미국 넷플릭스 본사 방문, 국정감사 증인 채택, 유럽 집행위원회(EC)와 유럽전자통신규제기관(BEREC)까지 다방면으로 만나고 소통하며 망이용대가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모든 분쟁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넷플릭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고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는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고객을 우선시하는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