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2024년 학교문화 예술교육 예산이 50% 삭감된 가운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미향)은 예산을 복원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체육관광부 앞에 모여 예산복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박미향 위원장은 “예술강사지원사업은 24년 째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다”라며 “매년 발전을 거듭해 2023년 현재 8개분야 5021명의 예술강사들이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약속했으나 고용불안을 부추기는 해고방침에 이어 내년 학교문화 예술교육 예산을 50% 삭감했다”라며 “이에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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