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중국 항저우에서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세종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세종시청팀을 비롯해 시와 협약을 체결한 연고협약팀 소속이다.
먼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밭으로 꼽히는 소프트테니스에서는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단 유영동 감독이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문혜경을 비롯해 이민선, 임진아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건혁(KB국민은행) 선수는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남지성(복식), 홍성찬(단식·복식)도 출전한다. 올해 처음 시 소속으로 뛰게 된 펜싱의 손태진(석정스포츠단)은 전통의 효자 종목 에페 단체전에 참가한다.
탁구 종목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이 단식, 복식, 단체전에 출전하고,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의 이은영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시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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