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올해 상반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99.1%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기획예산과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상반기 공약 이행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평가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평가 대상은 ▲5대 정책방향 ▲15개 핵심과제 ▲64개 공약사업 ▲112개 공약 이행 확인 지표 등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국장 3명과 본청 부서장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약시민지원단(25명)도 공약 변경 사항 심의 등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전체 64개 공약사업 112개 공약 이행 확인 지표 중 ▲완료 64개(57.1%) ▲정상 추진 47개(42.0%) ▲추진 시기 미도래 1개(0.9%)로 이행률은 99.1%로 나타났다.
정책방향별 상반기 추진율을 보면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은 71.9%(완료 16, 정상추진 8)로 가장 높은 가운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은 44.7%(완료 16, 정상추진 11),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은 40.3%(완료 11, 정상추진 11, 추진 시기 미도래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 시기 미도래는 진로관리시스템 구축 정책연구로, 2024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확보 현황을 보면 올해 공약사업 예산액은 1737억1600만 원으로, 계획액 1664억8500만 원 대비 72억3100만 원 초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집행액은 1105억6100만 원으로, 확보액의 63.6%를 집행했으며, 나머지 631억5500만 원은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전문직 및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후 공약사업 담당자 연수를 추진하고, 정기적인 공약 추진실적 조사를 통해 이행률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