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차 2분기 지지율, 尹 부정평가 1위
[한국갤럽 여론조사]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차 2분기 지지율, 尹 부정평가 1위
與, 野 지지율은 9월 들어 계속 동률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09.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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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9월 3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2%, 부정 59%로 나타났다.(출처 : 한국갤럽)

22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9월 3주 차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 주와 큰 변동이 없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값이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2%, 부정 5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1%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p 하락했는데 오차범위 내 변동이므로 전 주와 거의 동일한 결과로 보면 된다. 8월 5주 차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국갤럽 여론조사 상 30%대 초반에서 정체되어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앞섰고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과반을 넘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4% : 76%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5배나 높게 나타났고 거의 80%에 육박했다. 반면에 긍정평가는 10%대에 그쳐 전국을 통틀어 가장 낮았다.

뒤이어 인천/경기의 경우 30% : 64%로 부정평가가 전국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았고 긍정평가보다 2배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충청권은 32% : 59%로 전국 평균과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고 서울은 39% : 54%, 부울경은 38% : 51%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조차도 40% : 47%로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각 여론조사기관마다 숫자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대구/경북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세가 꾸준히 약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올 때도 있고 긍정평가가 더 높아도 턱걸이로 과반을 유지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특히 50대 미만 세대에선 모두 긍정평가는 20%대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60%를 웃돌았다. 그 중에서도 40대의 경우 22% : 74%로 부정평가가 70%를 돌파하기도 했다. 30대는 22% : 69%, 18세 이상 20대의 경우는 21% : 66%, 50대는 28% : 68%로 모두 긍정평가는 20%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0%를 상회했다.

노년층의 경우도 60대와 70대 이상 세대의 성향이 달랐다. 60대는 42% : 50%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어선 반면에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63% : 21%로 여전히 긍정평가가 3배 더 높게 나타나 보수세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의 취임 2년 차 2분기 평균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은 긍정평가는 이명박 씨, 노태우 씨에 이어 3번째로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시기에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출처 : 한국갤럽)

뒤이어 제6공화국 체제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2분기의 평균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시기에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긍정 60%, 부정 30%를 기록했다. 이 시기에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던 사람은 27%를 기록한 이명박 씨였고 뒤이어 28%를 기록한 노태우 씨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34%를 기록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세 번째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이 시기에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던 사람은 57%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이고 뒤이어 55%를 기록한 이명박 씨, 46%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다. 종합하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년 차 2분기 평균 지지율은 긍정평가는 제6공화국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낮았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2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9월 3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33%로 동률을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9월 들어 양당 지지율은 계속해서 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기에 차주 조사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인천/경기와 충청권, 호남에서 더 앞섰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서울에서 앞섰다. 다만 부울경의 경우는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9%로 전국을 통틀어 가장 낮았는데 무당층이 무려 40%나 되어 무당층이 가장 높았기에 어느 정당 지지율이 앞선다고 말하기 어렵다.

부울경의 경우 이번 조사에선 무당층 비율이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구/경북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이로 볼 때 이번 조사에서 부울경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들이 무당층으로 이탈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은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18세 이상 20대의 경우는 무당층이 무려 48%나 되었고 30대 또한 무당층이 무려 38%를 기록해 이 계층이 가장 높게 집계되어 어느 정당 지지율이 더 앞선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이번 한국갤럽의 9월 3주 차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법이며 응답률은 13.4%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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