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감사위원회(위원장 배병철, 감사위원회)가 당진시청 고위직 공무원의 비위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관련 제보를 접수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다만 제보 분량이 많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제뉴스>는 “자신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지역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후원 요구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전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당진시청 공직사회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와 관련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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