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충청
[추석특집]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충청
연휴 기간 가볼만한 곳…성심당, 국립세종수목원, 백제문화단지 등 풍성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9.2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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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이 가족과 추석 연휴 가볼 만한 충청권 4개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이 가족과 추석 연휴 가볼 만한 충청권 4개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신성재·이종현·박수빈 기자]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굿모닝충청>이 가족과 추석 연휴 가볼 만한 충청권 4개 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 대전

한갓지게 산책하기 좋은 곳 대덕구 석봉동에 있는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

이곳에는 체력 단련 시설을 비롯해 야외 수영장, 배드민턴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갖춰졌다.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핑크뮬리의 향연이 펼쳐지며 찾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신탄진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 황톳길이 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장태산 자연휴양림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장동 만남공원.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장동 만남공원.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을 가까이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 장동의 만남공원은 봄에는 청보리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다.

‘대전코스모스’라고 검색할 경우 나오는 꽃구경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추석 명절을 산뜻하게 보내보자.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있는 곳이다. 이국적인 경관도 일품이다.

장태산 정상 형제바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도 볼 수 있는 등 경치가 일품이다.

성심당은 우리나라 3대 빵집이다. (사진=성심당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성심당은 우리나라 3대 빵집이다. (사진=성심당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성심당은 우리나라 3대 빵집이다.

다양한 크로켓과 여러 가지 디저트류를 팔고 있으며, 특히 튀김 소보루는 대전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다. 보통 상자에 사가는 관광객들이 많다.

은행동에 위치한 성심당 인근에는 선화동과 대흥동이 있어 원도심의 아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세종

베어트리파크와 국립세종수목원에 가보자.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달곰과 비단잉어 등 동물 100여 마리의 먹이 주기 무료 체험과 화분 무료 나눔,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와 고리 던지기,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베어트리파크. (사진=세종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베어트리파크. (사진=세종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연휴 내내 무료로 개방한다.

축제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놀이,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 8종을 즐길 수 있다.

선착순 방문객 1000명에게는 입장권 교환권과 편의시설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 충북

청주시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세계 57개국 251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휴 기간 ‘전통놀이 대결 이벤트’가 진행되며, 상품으로 비엔날래 굿즈를 증정한다. 추석 당일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도 비엔날레 굿즈를 증정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진=청주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진=청주시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의림지 자동차 극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의림지 자동차 극장.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주시 중앙탑사적공원 관광지에서는 추석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탑사진관 앞마당에서는 떡메치기 투호놀이, 달토끼 모빌‧송편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앙탑 의상실에서는 전통문화 차례상 포토존 체험을, 중앙탑 자전거에서는 추억의 꽝없는 뽑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추천한다. 차량 95대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첫 공식 개봉작으로는 배우 하정우와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된다.

1일 2회 상영되며, 관람료는 차량당 2만 원이다.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의림지 자동차 극장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충남

백제의 향기를 듬뿍 전해줄 공주시와 부여군에 가보자.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10월 9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禮)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 (사진=백제문화제재단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백제문화단지. (사진=백제문화제재단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아산시 외암민속마을도 가볼만 하다. 이 마을은 과거 농촌의 풍경을 간직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꼽힌다.

약 500년 전인 조선 명종 때 예안 이 씨인 이사종이 이주해 터를 잡은 후 집성촌을 이뤘으며, 현재 80여 호에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5300m나 되는 마을 돌담길을 걸으면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당진시에는 레트로 감성을 충족시킬 명소가 있다. 신평면에 있는 삽교호 관광지다.

삽교천 방조제를 중심으로 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석양 역시 장관을 연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 삽교호 관광지.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당진 삽교호 관광지. (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특히 함상공원에 배치된 퇴역 군함 2척과 놀이동산에 있는 대관람차가 입소문을 타며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한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함께 150여 개의 음식점과 수산물 도매시장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도 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덕분에 전국적인 명소가 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이다.

사과와 쪽파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칼국수와 고기튀김, 삽겹살 등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도 만날 수 있다.

예산상설시장.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예산상설시장.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볼거리도 가득하다. 길이 402m에 달하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등이 있는 예당호에서는 ‘예당호 빛축제’가 11월 12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보령시 죽도 상화원과 무창포 해수욕장(신비의 바닷길), 천안시 빵돌가마마을, 서산시 해미읍성, 논산시 선샤인랜드, 금산군 월영산 출렁다리,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장항스카이워크, 청양군 칠갑산 천문대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홍성군 남당항(대하축제) 등 충남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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