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공주·부여에 25만명 몰려”
‘수상멀티미디어쇼’ㆍ‘미디어아트관’등 인기
[GMC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공주와 부여에서 진행중인 ‘2023 대백제전’에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백제문화제재단은 “29일 오후 21시까지 100만 명이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추석 당일에만 25만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13년 만에 개최된 대백제전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의 이목을 잡은 프로그램으로는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 The door’등으로 연일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또, 공주 미르섬과 부여 백제 문화단지의 야간경관 등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주시의 ‘웅진 판타지아 : 무령 대왕’ 공연과 부여군의 판타지 뮤지컬 ‘제불전 2023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 공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공주와 부여의 공연장에는 총 8,000여명이 관람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폐막식은 다음달 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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