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포토뉴스]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3.10.2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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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아산 시그니쳐 한복패션쇼가 펼쳐졌다(사진=아산시청 제공)
개막식에서 아산 시그니쳐 한복패션쇼가 펼쳐졌다(사진=아산시청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20일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렸다.

올해 짚풀문화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개막에 앞서 어린이들이 과거시험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개막에 앞서 어린이들이 과거시험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아산시청 제공)
개막식에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아산시청 제공)

축제 첫날, 어린이들의 조선 시대 과거시험 체험을 시작으로 주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대북 난타, 경기민요, 전국 농요(논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전통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시민들이 전통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개막식에서 보는 사람마다 가슴 졸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을 열었다.

한 아이가 지게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한 아이가 지게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500년 전 조선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외암마을의 풍경과 맑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였다.

한복 체험에 나선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한복 체험에 나선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아산시를 대표하는 시조(市鳥) 수리부엉이와 시화(市花) 목련, 시목(市木) 은행나무까지 총 3가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한복은,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수를 놓아 화려함을 더했다.

아이들이 짚풀 미로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아이들이 짚풀 미로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저잣거리에서 옻리과 한지, 짚풀공예전시가 열리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저잣거리에서 옻리과 한지, 짚풀공예전시가 열리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이외에도 전통 벼베기 체험, 짚풀공예 경연대회, 짚풀체험 한마당, 마당극, 어린이인형극,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전통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박경귀 시장은 “짚풀문화는 동아시아 농경문화를 대변하는 전통문화”라며 “외암민속마을의 짚풀문화를 확대하고 계승 발전시켜, 유네스코 역사 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프랜치 메리골드 꽃이 멋지게 피어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프랜치 메리골드 꽃이 멋지게 피어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가족들이 군밤굽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가족들이 군밤굽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채원상 기자)

“외암마을의 짚풀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세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축제도 짚풀문화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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