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 경기 용인시 정] 현역 이탄희, 與 서정숙과 가상 대결서 큰 격차 벌려
[여론조사 꽃 총선 경기 용인시 정] 현역 이탄희, 與 서정숙과 가상 대결서 큰 격차 벌려
40대와 50대에서 이탄희 의원 지지율 70% 안팎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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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경기도 용인시 정 총선 여론조사 결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2배 이상의 격차로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 가상 대결 결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비례대표)을 상대로 2배 이상 앞섰다. 수도권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온 셈이다.

우선 경기도 용인시 정이 어떤 곳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까지 총 3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처인구는 다소 낙후된 지역이라 인구가 적고 기흥구와 수지구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용인시 인구가 늘면서 선거구 증설이 필요하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게리멘더링으로 기흥구 일부분과 수지구 일부분을 잘라 신설한 선거구가 용인시 정이다.

용인시 갑은 처인구 전체를 관할하고 용인시 을은 보정동, 구성동, 동백동, 마북동을 제외한 기흥구 지역, 용인시 병은 죽전1동과 죽전2동을 제외한 수지구 지역, 용인시 정은 용인시 을에서 제외된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동백동, 마북동과 용인시 병에서 제외된 수지구 죽전1동, 죽전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다시 선거구가 조정되어 기흥구 동백3동이 용인시 을로, 수지구 죽전2동이 용인시 병으로 가고 대신 수지구 상현2동이 용인시 정으로 넘어왔다. 전체적으로 기흥구에선 다소 보수적인 동네가 수지구에선 다소 진보세가 있는 동네를 합쳐 만든 선거구인데 때문에 용인시 을보다는 다소 보수적이고 용인시 병보다는 다소 진보적인 곳으로 평가된다.

첫 번째 선거인 20대 총선 때는 경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전 의원이 국민의당 후보와의 표 분산에도 불구하고 51.4% 득표율로 당선됐고 다음 21대 총선에선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53.46% 득표율로 당선됐다. 

3년 전 21대 총선 당시 경기도 용인시 정의 개표 결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가
3년 전 21대 총선 당시 경기도 용인시 정의 개표 결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를 상대로 53.46% : 43.79%로 득표율 9.67%p 차로 꺾고 당선됐다. 동별로는 기흥구 마북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본래 당협위원장이었던 김범수 전 후보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처인구 지역인 용인시 갑으로 떠난 상태다. 그 때문인지 여론조사 꽃에서는 이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김범수 당협위원장이 아닌 비례대표 의원인 서정숙 의원이 출마할 것을 염두에 두고 양자 가상 대결을 붙였다.

본래 서정숙 의원은 용인시 병 선거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당협위원장에 지원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 고석 변호사에게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다. 용인시 정 역시 용인시 병과 마찬가지로 수지구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기에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7.9%로 선두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30.6%로 2위에 머물렀다. 작년 대선 당시 용인시 정에선 47.62% : 49.75%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근소한 차로 석패했다. 

동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9선거구(기흥구 구성동, 마북동, 동백1동, 동백2동)에선 48.4% : 29.9%로 용인시 10선거구(수지구 죽전1동, 죽전3동, 상현2동, 기흥구 보정동)에선 47.4% : 31.4%로 각각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점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특히 40대와 50대에선 지지율이 70%도 돌파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0.4%, 부정 67.9%로 나타나 같은 날 발표된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은 더 낮았고 야당의 지지율은 더 높았다. 동별로는 모두 부정평가가 67~68%로 매우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돌파했다. 그 중 40대의 경우 9.7% : 89.5%로 긍정평가는 한 자리 수%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90%에 육박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94.8% : 5.2%로 ‘투표할 의향이 있다’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3.8%로 1위, 국민의힘은 27.7%로 2위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모든 동에서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간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52.7% : 23.4%로 이탄희 의원이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 

동별로 살펴보면 기흥구 위주로 이루어진 9선거구에선 54.6% : 22.7%, 수지구 위주로 이루어진 10선거구에선 50.8% : 24.2%로 모두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이탄희 의원의 지지세가 매우 강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이탄희 의원의 지지율이 70% 안팎에 이르렀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서정숙 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특집 여론조사는 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2.9%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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