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준석 신당, 충청권 총선 영향 촉각
이상민-이준석 신당, 충청권 총선 영향 촉각
"수도권에선 몰라도" 회의적인 시선…결국 어떤 인물 내세우냐가 관건 전망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11.08 10: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구을)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청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과 국민의힘 홈페이지 자료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구을)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청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과 국민의힘 홈페이지 자료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유성구을)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충청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인 가운데, 차기 총선에서 누굴 내세울 것이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지켜볼 대목이다.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비명계로 분류돼 온 이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유쾌한 결별을 해야될지 아니면 내부에서 치열한 투쟁을 통해 저를 불태울지 이런 것들은 제가 빨리 결정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탈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의원은 또 얼마 전 이 전 대표, 이언주 전 의원과 만나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정치 상황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사실도 확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미 신당 창당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거취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12월까지 가는 것은 너무 늦다고 생각한다”며 이달 중 밝힐 것임을 내비쳤다.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5선을 지낸 그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탈당 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당선된 바 있다.

이처럼 이른바 ‘이상민-이준석 신당’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청 정치권을 중심으로 차기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다지 변수가 되지는 않을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영·호남에 비해 못하긴 하지만 이른바 ‘지역 정서’라는 것이 있는 만큼 이를 자극할 만한 소재가 있다면 몰라도, 지금이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 초기라는 점도 일정부분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한 광역의원은 이날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현역 다선의원 중 거취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할 텐데 다선의원들은 그 콘셉트에 어울리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한 당협위원장도 “우리 당에서 신당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보수진영 분열에 대한 부분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그 파괴력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해 지난 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민주당 44.8%, 국민의힘 37.7%, 정의당 2.2%, 진보당 1.3%, 기타 정당 2.9%, 무당층 11.1%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민주당 38.4%, 국민의힘 41.6%, 무당층 17.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자료 캡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해 지난 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민주당 44.8%, 국민의힘 37.7%, 정의당 2.2%, 진보당 1.3%, 기타 정당 2.9%, 무당층 11.1%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민주당 38.4%, 국민의힘 41.6%, 무당층 17.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자료 캡쳐)

장기수 전 민주당 충남도당 정무실장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 수도권과 젊은 층이었던 만큼 그 부분에서는 일정부분 영향이 있겠지만 결국 총선에서 누굴 내세울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보면 보수 분열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이 좀 더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을까 보여진다”고 말했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젊은 인재들이 함께하고, 정책들이 신선하다면 젊은 유권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해 지난 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민주당 44.8%, 국민의힘 37.7%, 정의당 2.2%, 진보당 1.3%, 기타 정당 2.9%, 무당층 11.1%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민주당 38.4%, 국민의힘 41.6%, 무당층 17.2%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무당층이 6.1%P 많은 것이 눈길을 끄는데, 그렇다고 이것이 신당에 대한 지지층으로 돌아설지는 미지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중구인 2023-11-09 12:26:31
이 이 결성 아주 좋아.
말만하지 말고 꼭 창당해라.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