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대화 녹취, 중요한 내용 담겨 있어
일주일 만에 윤석열 처가로 종점 변경...내용 삭제 지시한 국토부
윤석열 동문에게 '남양평IC휴게소' 자부담 15%, 15년 운영권 특혜 준 도로공사
윤석열 처남 김진우엔 전화기 압수수색 영장 3번 기각+'공흥지구 아파트' 개발부담금 미부과 등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이번엔 양평이다. 천막 농성 중인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양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은 지난 7월 8일부터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으로 군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여 왔다.
인터뷰는 굿모닝충청 [궁금한 인터뷰 U] 최초로 생생한 천막 농성 현장에서 진행됐다.
여 의원은 군청 공무원과 대화를 언론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양평군의회에서 속전속결로 제명당했었다. 여 의원은 곧바로 징계 결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여 의원은 의원직을 회복했다. 양평군의회는 의원 총 7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로 인해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더 짙어졌고 여 의원의 이름은 더 알려졌다. 그만큼 국민의 지지도 많이 받아 여 의원은 '전사'라는 칭호까지 받았다. 여 의원에 따르면 양평고속도로 비리의 진실은 90% 정도 밝혀졌고 거의 종점에 이르렀다.
여 의원이 설명하는 3대 비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 여 의원은 누가 들어도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는 '비정상적인 특혜'를, 윤석열 대통령 처가와 동문이 받은 정황이 뚜렷해 보이는 증거를 제시했다. 정상적인 사업 시행자라면 받을 수 없는 특혜다.
공무원과 대화에 어떤 중요한 내용이 있었는지도 밝힌다.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전속결로 여 의원 제명을 결의한 것은 결과적으로 이를 공개하지 못하게 하려고 한 시도로 추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주변의 비리는 김건희 여사의 수많은 의혹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양평고속도로 비리를 끈질기게 추적한 여 의원의 전사적 투쟁기를 이번 궁금한 인터뷰 U에서 들을 수 있다. 15일에 1부를, 16일에는 2부가 업로드된다.

90%?????
군민 국민들께 기준 제시
계산된 과정 제시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