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 "천안에 외국인학교 필요"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 "천안에 외국인학교 필요"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안종혁 의원 질의에 공감 입장 밝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1.1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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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위 공직자가 외투기업이 밀집한 천안시에 외국인학교(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 고위 공직자가 외투기업이 밀집한 천안시 외국인학교(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 고위 공직자가 외투기업이 밀집한 천안시 외국인학교(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섰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16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 출석, 안종혁 의원(국민·천안3)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충남의 외투지역은 천안 2곳을 비롯해 총 7개소다. 이 가운데 78.9%(56개소)가 천안에 소재하고 있다.

먼저 안 의원은 “천안시가 도에 국제학교 설립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가 적극 검토를 지시한 게 맞냐?”고 물었다.

윤 정책관은 “지사께서 검토를 지시하셨다”고 답한 뒤 “충남에 투자한 기업 대표들이 국제학교 부재로 애로사항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시에서 지사께 공식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 설립 건의와 관련해선 교육청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학교는 외투기업 투자유치 촉진과 외국인 정주 여건 상향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에 설립돼 있다. 국제학교 설립 승인권자는 교육감이다.

앞서 박상돈 시장은 지난 7월 서천군청에서 열린 4차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국제학교 설립을 도에 건의한 바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시는 도와 국제학교 공동 설립을 제안하며 도비 40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다시 안 의원이 “충남에 국제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윤 정책관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그러나 검토가 필요하다. 타 시·도에서도 추진했지만 여러 문제가 있어 시행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안 의원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선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고, 윤 정책관은 “그렇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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