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20일 “2024년도 역점시책은 기존 5대 시정목표를 유지하면서 혁신과 성장, 상생의 가치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열린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제26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박 시장은 “2024년 예산은 올해보다 200억 원이 증가한 2조4000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650억 원, 특별회계 335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5대 시정목표는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를 말한다.

박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품격 있는 삶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관광 유산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에 희망을 더하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업단지를 앞당겨 조성하고 모두가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교통에 관해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고한 교통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은 시민의 삶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과 태학산자연휴양림 확장, 출산정책 확대 등을 거론하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