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장은 20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는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의장은 이날 오전 제266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의회는 올 한해 지역상권 상생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과학도시 유성의 위상 제고와 온천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1번의 정례회와 4번의 임시회 동안 총 15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우리 구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의회는 20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하며,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20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진행된 사업들이 적법한 절차와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진됐는지 점검한다.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2024년 본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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