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후보 인터뷰] 김정겸 "더 강한 대학 만들 것"
[충남대 총장 후보 인터뷰] 김정겸 "더 강한 대학 만들 것"
'THE STRONG CNU' 비전 제시..."소통으로 대학 변화를 끌어낼 것"
단순한 대학 통합 지양..."충청권 메가 유니버시티 안정화가 최우선"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3.11.2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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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입니다. 굿모닝충청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기호 1번 김정겸 교수는 21일 “충남대 공동체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 준비된 총장 기호 1번 김정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자료사진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기호 1번 김정겸 교수는 21일 “충남대 공동체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 준비된 후보 김정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자료사진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기호 1번 김정겸 교수는 21일 “충남대 공동체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 준비된 후보 김정겸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꼽자면 ‘충대 사랑꾼’, ‘전국구 마당발’, ‘사회공헌 실천가’ 등이 있다”며 “충남대의 교육과정 혁신과 잘 가르치는 대학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인생의 반을 충남대와 함께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다른 후보자들과 마찬가지로 충남대 출신 교수다.

충남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교육통계 DB를 구축하고 정보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2001년 충남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교무처장과 대학교육개발원 부원장, 기초교양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통력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한국연구재단 육성사업 관리위원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전국구 마당발’을 자처할 만큼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출마 배경에 관해 “정부의 요구와 거버넌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으로 대학 변화를 끌어낼 총장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기반으로 더(THE) 강한(STRONG) 대학을 만들 자신이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충남대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선 국가거점국립대학 역할 수행과 정부 요구 및 거버넌스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현재 정부는 국가거점국립대가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길 원하고, 지방정부의 운영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가 캠퍼스 구축과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 및 역할 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거점국립대 역할을 재정립하고, 거버넌스 변화에 안정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충남대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강한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1차 공개토론회에 참가한 김 교수.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지난 15일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1차 공개토론회에 참가한 김 교수.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이 대목에서 김 교수는 ‘대학 간 통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최우선으로는 ‘충청광역권 메가 유니버시티’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사회로 인해 대학 간 통합이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순히 대학과 대학을 합치는 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며 “충남대는 현재 대덕·보은·세종·신동·내포캠퍼스를 통해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메가 캠퍼스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캠퍼스의 허브 기능과 특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서로 연결고리를 굳건히 해 메가 캠퍼스 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아가 각 캠퍼스의 자율권이 최대한 보장되는 형태의 ‘충청광역권 메가 유니버시티’의 형태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학의 확장과 그 역할은 절실한 실정이다. 대학 간 통합이 다음 총장 임기 내 완성될 수는 없겠지만,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그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차분히 준비해 대형 국가재정사업인 글로컬대학30과 RISE 사업을 꼭 수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교수는 충남대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대해 ▲획기적인 신규 재정 확보 ▲인문학과 전문성을 갖춘 STRONG 인재 육성 ▲QS랭킹 100위 5개 학문 분야 육성 ▲캠퍼스 특성화와 메가 캠퍼스 구축 ▲분권형 총장제와 책임보직제 등을 내세웠다.

[다음은 서면 인터뷰 전문] 

김정겸 후보 공보물. (사진=충남대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김정겸 후보 공보물. (사진=충남대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 자신을 소개해 달라.

“저는 이번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김정겸 교수입니다.

저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충대 사랑꾼, 전국구 마당발, 사회공헌 실천가입니다. 학사와 석사, 박사를 모두 충남대에서 마치고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교육통계 DB 구축 및 정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업을 달성한 후, 2001년 그리운 모교로 돌아와 교수가 됐습니다. 이후 교무처장과 대학교육개발원 부원장, 기초교양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대의 교육과정 혁신과 잘 가르치는 대학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제 인생의 반을 충남대와 함께해 왔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한국연구재단의 육성사업 사업관리위원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전국구 마당발이라 자처해도 좋을 만큼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밖에 대전시의 외국어국제교육원 설립방안 및 충청남도 미래교육 2030 발전방안을 개발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 출마 배경과 자신만의 강점을 소개해 달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사회가 급변하면서 대학의 위상과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요구와 거버넌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구성원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대학 변화를 이끌어 낼 총장이 절실합니다.

저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대외 네트워크와 기초교양교육원장, 교무처장 등 많은 학내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구성원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충남대를 이끌 준비된 총장 후보라고 생각하며 더(THE) 강한(STRONG) 대학을 만들 자신이 있어 출마하게 됐습니다.

더 강한 대학, 충남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남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학교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충남대학교 공동체의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더 강한 충남대학교, 메가 유니버시티 충남대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충남대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그 해법은.

“충남대의 핵심 현안은 국가거점국립대학 역할 수행과 정부의 요구 및 거버넌스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방정부의 국가거점국립대학 운영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며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이 요구됩니다. 메가 캠퍼스 구축, 대학의 국제적 연구 경쟁력 강화,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 및 역할 정립,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국회 등과의 대회협력체계 복원, 학생 중심 수요자중심 융복합과정 강화, 지역 성장 동력 발굴 및 사회공헌 등입니다.

저는 책임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국가거점국립대학 역할을 재정립하고, 거버넌스 변화에 안정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해 충남대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강한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김 후보 공보 영상. (사진=유튜브 캡쳐/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김 후보 공보 영상. (사진=유튜브 캡쳐/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 교내 구성원에게 가장 큰 화두가 ‘대학 간 통합’과 ‘소통’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글로컬대학30과 관련된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사회로 인해 대학 간 통합이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을 단순히 대학과 대학을 합치는 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현재 충남대는 대덕, 보은, 세종, 신동, 내포 캠퍼스를 통해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메가 캠퍼스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각 캠퍼스의 허브 기능 및 특성화 기능을 강화하고 서로 연결고리를 굳건히 함으로써 메가 캠퍼스 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여러 구성원과 논의하고 대전, 충청남도, 나아가서는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충청광역권 메가 유니버시티를 이뤄야 합니다. 이때 각 캠퍼스는 최대한 자율권이 보장되는 마치 University of California 유사체계로 운영돼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각 지자체와 지역에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동반자가 돼야 합니다.

대전의 경우 일류 경제도시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경우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현대제철 등 대기업이 존재하는 등 우리 대학의 확장과 역할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 등과 굳건한 협력 관계를 복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학 간 통합은 다음 총장 임기 내에 완성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그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글로컬대학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시범지역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두 사업을 합할 경우 한 대학에 연간 적게는 800억 많게는 1000억 원 예산 규모의 사업입니다.

즉, 위 두 사업은 한마디로 정부의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거버넌스 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RISE 사업을 경우 RIS, LINC 3.0 등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지원하는 사업이므로, 수주하지 못할 경우 대학 재정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우리 대학은 지방거점국립대학으로 역할 재정립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형 국가재정사업인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 사업 수주에 실패한다면 단순히 재정을 취약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대학의 새로운 역할 정립의 좋은 원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위의 두 사업은 수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중앙정부, 타 대학, 국회와의 협력 체계 복원이 중요하며 아울러 내부 구성원 모두에게 변화의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차분히 구성원과 두 사업을 준비하여 2024~2025년 사이에 꼭 수주하도록 할 것입니다.”

김 후보 공보물. (사진=자료사진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김 후보 공보물. (사진=자료사진 재가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 충남대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과 주요 공약에 관해 소개해 달라.

“저의 대표공약은 다음과 같이 5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굳건한 재정! 책임지는 총장, 미래인재 양성! 혁신과 융합, 가치창출과 확산! 도전과 협력, 사회 속의 대학! 봉사와 실천, 행복한 대학! 소통과 공감입니다.

이와 관련해 획기적인 신규 재정 확보, 인문학과 전문성을 갖춘 STRONG 인재 육성, QS랭킹 100위 5개 학문분야 육성, 캠퍼스 특성화와 메가 캠퍼스 구축, 분권형 총장제와 책임보직제 등이 구체적인 핵심 세부 공약입니다.

이와 더불어 구성원별, 단과대별 맞춤 공약도 준비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을 책임과 소통으로 실천함으로써 더 강한 충남대학교, 메가 유니버시티를 실현하고 구성원 행복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 대학 구성원 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저는 충남대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그것을 학교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충남대학교 공동체의 발전에 강한 책임감을 갖고 소통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책임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충남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거버넌스 변화 요구에 슬기롭고 안정적으로 대응해 구성원이 모두 행복한, 강한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준비된 총장, 기호 1번 김정겸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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