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직개편 추진에 도의회는 '우려'
충남도 조직개편 추진에 도의회는 '우려'
공공기관유치단 업무 조정에 안장헌 의원 "1년도 안 됐는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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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과 관련 충남도의회 내부에서 다소 부정적인 시선이 감지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과 관련 충남도의회 내부에서 다소 부정적인 시선이 감지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과 관련 충남도의회 내부에서 다소 부정적인 시선이 감지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도는 본청 기준 기존 11실‧국 65과에서 11실‧국 66과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문화체육관광국 산하에 미술관 개관준비단을 신설하고 산업경제실 경제기획관 산하 일자리노동정책과와 기업지원과를 일자리기업지원과로 통·폐합하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건 공공기관유치단의 일부 업무가 타 실·국으로 이관되는 것.

공공·국방기관 유치 및 이전지원,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원이 그것이다.

김태흠 지사가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유치단 업무 조정을 시사했는데, 이를 실행으로 옮긴 셈이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4일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 심의를 거쳐 본회의로 상정될 전망이다.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도의회 내부에서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공기관유치단 업무가 균형발전국으로 이관되는 것을 두고 “너무 이르다” 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

안장헌 의원(민주·아산5)은 23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공공기관유치단이 신설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업무 일부를 다시 균형발전국으로 옮기겠다는 것인데, 4급에서 3급 담당으로 옮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지난 조직개편이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조례안 심의 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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