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학교전담경찰관 늘려야"
김지철 충남교육감 "학교전담경찰관 늘려야"
23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참석해 정부에 공식 촉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1.2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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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9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폭력이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예방과 대응에 있어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현재 학교전담경찰관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특히 원활한 현장 대처를 위해 도입 초기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학교 수를 10개교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학교전담경찰관 수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경찰관 1인당 담당 학교 수는 12.8개교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의 현장 대처 능력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교육감은 학교전담경찰관을 늘려 도입 초기와 같이 경찰관 1명당 10개교 또는 5개교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인원 증원 배치를 요구한 것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학교전담경찰관 1인당 전담학교를 2개교 수준으로 증원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협의회는 이날 김 교육감이 제안한 학교전담경찰관 증원 등 9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늘봄학교와 관련 “충남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충남형 늘봄학교인 해봄학교를 운영 중”이라며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다 촘촘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늘봄전담 인력 증원과 관련해선 “늘봄전담교사를 배치하면 학교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교육부에 신중한 추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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