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년감독 이주아 "약자 대변하는 따뜻한 작품에 집중"
세종 청년감독 이주아 "약자 대변하는 따뜻한 작품에 집중"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3.11.27 17:50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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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출신

다큐영화 '면접 교섭' 26일 시사회

아이 못 만나는 비양육 부모의 딱한 사정 담아

"2024년 영화제 출품과 상영이 우선 목표,

세종시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 

관계 기관의 꼼꼼한 지원 필요해요"

세종 청년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아 감독(만 23세)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영화인 ‘면접 교섭’을 선보인다.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세종 청년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아 감독(만 23세)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영화인 ‘면접 교섭’을 선보인다.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소수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면접 교섭의 어두운 물꼬를 텄으면 합니다”

세종의 청년감독 이주아 씨(만 23세)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 교섭’을 선보인다.

그를 포함한 제작진과 스태프 대부분이 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 출신이며, 26일 조치원 소재 독립영화관 시네마 다방에서 첫 시사회를 가졌다.

면접 교섭은 UN 아동권리협약에도 명시된 면섭 교섭권에 관한 이야기다. 양육자의 사적 감정이나 일방적인 결정 등에 의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자녀를 만나지 못하는 비양육자 부모의 목소리가 담겼다.

로맨스, 범죄, 스릴러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소재는 아니지만, 사회적 약자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 감독의 신념이 잘 담겨 있는 영화다.

이날 이주아 감독은 “면접 교섭에서 소외당해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한 쪽 부모처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끌어오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것이 바로 제가 영화감독이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수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함께 인식하고 면접 교섭의 어두운 물꼬를 텄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 청년 감독의 삶은 어떤지 이주아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이주아 감독.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이주아 감독.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앞으로 어떤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지... 앞으로의 계획은.

2024년 2월 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상영까지 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부산, 전주 이렇게 영화제가 있고 해외는 칸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일단 칸 영화제 출품을 해볼 예정입니다. 

영화제 출품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면 개봉까지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후 차기작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면접 교섭처럼 이번에도 영화감독으로서 제 신념을 지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큐멘터리형 영화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힘든 점은 없었나.

사실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독립 영화는 대부분 사비로 제작됩니다.

만약에 전 작품이 대단히 흥행해서 이곳저곳에서 후원이 들어오고, 지원을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주유비로 100만 원이 넘게 필요하고, 촬영할 때 사용되는 소품이나 장비 등의 가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영화 쪽은 항상 금전적인 부담이 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사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 분야의 다양한 인재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에서 좀 더 다양한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젊은 인재들이 금전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꼼꼼한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중성보다 사회적 약자를 소재로 선택하는 이유는.

물론 로맨스, 범죄, 스릴러, 판타지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는 소재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점점 잊히게 될 것이고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세종시는 정말 특별한 도시입니다.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많은 건물이 지어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고요.

젊은 감독인 저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활동하다 보면 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의욕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젊은 도시 세종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사회적 약자를 알리고 함께 호소하는, 따뜻한 작품을 만드는 '세종 대표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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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3:06:39
영화가 너무 기대됩니다

꼬르륵 2023-11-29 09:21:00
영화 너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햇반 2023-11-29 09:12:26
소수의 목소리를 담은 이 영화를 응원합니다.

영화 2023-11-29 00:26:07
개봉까지 응원합니다 :)

간편한치즈 2023-11-28 18:53:04
부디 영화제 출품과 개봉까지 성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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