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한남대 레슬링부 이지선 선수(20·생활체육학과 2년)이 ‘2015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해 9일부터 12일까지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렸으며, 이 선수는 여자 59kg급에 출전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의 로슈치엔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선수는 경기 막판까지 8대 9로 리드를 당했으나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기술(4점)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남대 레슬링부는 지난해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대학의 레스링 명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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