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명품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수사 필요' 70% 육박
[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명품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수사 필요' 70% 육박
- 이동관, 이정섭, 손준성 탄핵 관련 '긍정적' 답변 과반 이상
- 2030 엑스포 유치 실패는 '외교 무능' 60% 이상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3.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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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3.7%, 부정 63.9%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3.7%, 부정 63.9%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소리 보도를 통해 명품 수수 및 국정개입 의혹을 사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와는 달리 전화면접조사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3.7%, 부정 63.9%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와 동일했고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0.3%p 상승해 사실상 전 주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 주 대비 6%p 가까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를 보인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목할 곳은 2030 엑스포 개최 후보지였던 부울경인데 47.3% : 50.8%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에선 부울경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2%p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난데 반해 전화면접조사에선 오히려 4.2%p 더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호남의 경우 10.4% : 82.4%로 긍정평가는 턱걸이로 10%대를 기록한데 반해 부정평가는 80%를 초과해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뒤이어 인천․경기에서 30.1% : 68.3%로 부정평가가 70%에 육박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은 32.6% : 65.2%, 강원․제주는 32.8% : 63.7%, 충청권은 36.9% : 62.2%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도 47.2% : 51.1%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30~50대에선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3.3% : 86.3%로 부정평가가 80%도 초과했다. 뒤이어 30대가 22.1% : 76.6%, 50대도 23.4% : 75.6%로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18세 이상 20대는 30% : 62.9%를 기록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긍정평가가 더 앞섰다. 60대는 52.1% : 47.9%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약간 더 앞섰지만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67.8% : 27.4%로 긍정평가가 2배 이상 더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이 30.1%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이 30.1%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뒤이어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6.1%로 선두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30.1%에 그쳐 2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0.9%p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5.1%p에서 이번 주 16%p로 약간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의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 강원․제주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호남과 서울, 강원․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과반을 넘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에서만 우세를 점했다.

부울경의 경우 ARS 자동응답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과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화면접조사에선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고 전 주 대비 6.1%p 더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이로 볼 때 ARS 자동응답조사에선 부산 쪽 표심이 많이 잡혔다면 전화면접조사에선 보수세가 강하고 엑스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서부 경남 지역 표심이 많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결과에선 더불어민주당은 30~50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71.6%를 기록했고 50대 역시 58.9%를 기록했다. 반면에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8세 이상 20대는 무당층이 40%를 기록해 어느 정당이 앞선다고 말하기 어렵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승리 기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29.5%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내년 총선 승리 기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29.5%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다음으로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이 43.5%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이 29.5%로 2위에 그쳤다. 양당 지지율 격차가 14%p 차로 벌어졌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선 다소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 강원․제주에선 더불어민주당 승리 여론이 더 높았고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에선 국민의힘 승리 여론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더불어민주당 승리 여론이 더 높았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은 국민의힘 승리 여론이 더 높았다. 18세 이상 20대는 ‘지지 정당 없음’이 40.2%로 가장 높았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2030 엑스포 유치 결과에 대한 평가 조사에선 27.9% : 64.2%로 '외교 무능'이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2030 엑스포 유치 결과에 대한 평가 조사에선 27.9% : 64.2%로 '외교 무능'이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뒤이어 2030 엑스포 유치 결과 평가 조사에선 ‘유치는 실패했으나 우리 정부의 저력을 확인한 미완의 성공’은 27.9%에 그친 반면 ‘국제 정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외교 무능의 결과’는 64.2%에 달해 ‘외교 무능’이 ‘미완의 성공’보다 2배 이상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외교 무능’이란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외교 무능’이 6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에 60대는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고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미완의 성공’이 더 앞섰다. 그 밖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만 ‘미완의 성공’이 더 앞섰는데 역시 사안을 정파적 시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서울의소리의 김건희 여사 관련 특종보도에 대해선 56.3% : 34.2%로 '국민적 알권리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서울의소리의 김건희 여사 관련 특종보도에 대해선 56.3% : 34.2%로 '국민적 알권리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커 용인되어야 한다’가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서울의소리의 김건희 여사 관련 특종 보도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국민의 알권리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커 용인되어야 한다’가 56.3%, ‘목적을 갖고 접근한 함정취재로 용인되어선 안 된다’가 34.2%를 기록해 국민들은 서울의소리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기성 언론들의 ‘함정취재’ 프레임은 설득력을 잃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목적을 갖고 접근한 함정취재로 용인되어선 안 된다’가 더 앞섰고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국민의 알권리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커 용인되어야 한다’가 더 앞섰다. 그 밖에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도 ‘목적을 갖고 접근한 함정취재로 용인되어선 안 된다’가 더 앞섰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수사 필요성 여부 조사에선 68.6% :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수사 필요성 여부 조사에선 68.6% : 26.4%로 '수사 필요'가 2배 이상 더 크게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선물과 관련해 수사 필요성 여부 조사에선 ‘수사 필요’가 68.6%, ‘수사 불필요’가 26.4%를 기록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2배 이상 더 앞섰다.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거의 70%에 달하는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수사 필요’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모두 ‘수사 필요’가 7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에 60대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으며 70대 이상 노년층만 ‘수사 불필요’가 더 앞섰다. 그나마도 과반을 넘지는 못했다. 그 외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도 ‘수사 불필요’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는 발언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45.7% : 44.1%로 적절과 부적절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는 발언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45.7% : 44.1%로 적절과 부적절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다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과 관련해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총선 승리가 최우선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적절하다’와 ‘부적절하다’가 45.7% : 44.1%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정치 성향에 따라 완전히 극과 극으로 갈린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강원․제주에선 ‘적절하다’가 더 앞섰고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에선 ‘부적절하다’가 더 앞섰다. 충청권은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적절하다’가 더 앞섰고 18세 이상 20대와 60대, 70대 이상 노년층은 ‘부적절하다’가 더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73.9% : 20%로 ‘적절하다’가 크게 앞선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4.5% : 76.3%로 ‘부적절하다’가 더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면 그저 이재명 대표의 말이라 저렇게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지지층에선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이정섭, 손준성 탄핵소추 진행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긍정 55.9%, 부정
4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이정섭, 손준성 탄핵소추 진행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긍정 55.9%, 부정 31.8%로 긍정적이란 답변이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이정섭․손준성 검사 탄핵소추를 진행한 것에 대한 의견 조사에선 긍정 55.9%, 부정 31.8%로 긍정적이란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역시 ‘역풍’ 같은 것은 없었다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라 임명직 공무원이고 비위 논란에 휘말렸기에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12월 1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0.1%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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