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갑 출마 복기왕 "이번에는 정정당당"
충남 아산갑 출마 복기왕 "이번에는 정정당당"
아산시청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갖고 가짜뉴스·흑색선전 없는 선거 기원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3.12.0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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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6일 “이번 선거는 정정당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6일 “이번 선거는 정정당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6일 “이번 선거는 정정당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아산갑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가짜뉴스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과 홍성표 의원,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영권·윤지상 전 충남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가짜뉴스 사건은 지역인터넷신문 발행인 겸 대표기자 A씨가 21대 총선 투표일 직전인 지난 2020년 4월 12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복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보도했고, 상대 주자인 이명수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 B씨가 해당 기사 링크를 담은 문자를 선거구민 5만6000여 명에게 보낸 일을 말한다. 

당시 이 의원은 3만8167표(49.82%), 복 위원장은 3만7603표(49.09%)를 얻어, 불과 564표(0.73%) 차로 당락이 엇갈렸다.

이와 관련해 복 위원장은 “4년 전 선거 직전 가짜뉴스가 배포되면서 복기왕을 찍으면 재선거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가짜뉴스의 벽을 넘지 못한 저의 부족함도 패배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재판을 통해 법적인 명예회복은 이미 받았으나 사회적인 부분은 아직”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준비된 모습을 시민께 보여드려 선택받는 것이 사회적 명예회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과 홍성표 의원,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영권·윤지상 전 충남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견에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과 홍성표 의원,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영권·윤지상 전 충남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어느 분이 나오시던지 가짜뉴스나 흑색선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승자에게 아산을 대표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박수 쳐줄 수 있는 정정당당한 선거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복 위원장은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여야 협치와 국정 운영을 배웠고, 최근에는 방송에서 정치패널로 출연, 제 생각과 전혀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부해왔다”며 “낙선 후의 4년은 제가 와신상담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밖에도 복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은 불통과 무능, 실패로 점철됐다고 평가하면서 “아직 4개월 조금 남았다. 국정을 바로잡고 아산을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지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A기자는 지난 2021년 1월 2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A기자는 항고 및 상고했으나 모두 기각돼 같은해 10월 형이 확정됐다. 기사는 현재 일부 수정된 상태다.

이후 복 위원장은 A기자와 선거사무장 B씨, 이 의원을 상대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해 뒤늦게 명예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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