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아산의 미래 그릴 것"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아산의 미래 그릴 것"
7일 충남도청서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대한민국 정치 편 가르기로 추락"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12.0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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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아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아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남 아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도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먼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산에서 태어나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청운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진해 행정고시에 합격,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곧고 옳은 길을 가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정치적 일탈과 적대적 행위에 균형을 잡고자 최선을 다했다. 해양강국의 이상을 가슴에 품고 직업공무원으로서 평생을 바쳤다”고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이 대목에서 “지난날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열정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 조국 대한민국과 내 고향 충남 그리고 아산을 위해 온몸을 바치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는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의 이기주의로 추락하고 있다. 말로는 국민을 앞세우지만 결국은 당리당락과 특정 정치인에 맹종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정치 현실을 개혁하고 새로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실천함으로써 신뢰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장관은 “수십여 년간 인기에 영합하고 이념에 편중되고 현실에 안주했던 정치인들에게 또 다시 우리 고향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사람을 바꾸지 않고는 지역, 국가도 바뀔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신이 민선8기 충남도지사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사실을 거론하며 “아산의 현안을 상세히 들여봤다. 그렇기에 충남과 아산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더 구체적인 색채와 그림은 충남과 아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계속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을 지낸 사실을 언급한 뒤 “삼성, 현대와 협력사 등 기업들을 바라보는 아산이 아닌 그 기업들을 강하게 돕고 아산에 첨단 기업과 산업을 무한 유치하며 지속 가능한 창조적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는 4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워 인구를 늘리고 정주와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문화예술과 레저가 어우러지는 신바람 나는 아산을 기필코 만들겠다”고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여년 간 고인물을 과감히 흘려보내고 새로운 물줄기를 만드는데 하나가 되어 달라. 미래의 지도를 바꿔달라”며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 경제와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빛나는 아산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 저의 꿈과 함께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장관은 아산에서 태어나 온양온천초, 아산중, 천안고를 졸업했다.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주영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19대 해수부 장관을 지냈다.

최근에는 민선8기 도정 인수위원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힘쎈(센) 충남’의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인수위 활동 당시부터 도 공직사회로부터 전문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김태흠 지사의 최대 공약 중 하나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단 공동위원장을 맡아 해당 사업을 주도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같은 당 이명수 국회의원(충남아산갑) 등과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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