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공스포츠클럽, 체육복지 ‘촘촘하게’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체육복지 ‘촘촘하게’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4.01.25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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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이 회원 10배로 ‘껑충’

테니스·클라이밍 등 시민수요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공공시설 활용도 높여

야구 등 엘리트체육 성장 기반도 다져

이성희 사무국장:

“유관기관과 지속 협업 통해

생활·전문체육 활성화 이끌 것”

이성희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아직 거점시설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 전 지역에 체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성희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아직 거점시설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 전 지역에 체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연도별 회원수 추이. 자료제공:세종공공스포츠클럽(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연도별 회원수 추이. 자료제공:세종공공스포츠클럽(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아직 거점시설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 전 지역에 체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이성희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이성희 국장이 최근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수년간 세종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의 성장기반 강화에 노력한 그의 공이 인정받은 것.

(사)공공스포츠클럽이 ‘건강한 재밋거리’를 세종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비롯한 공공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집 인근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민들의 스포츠 여가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아울러, 세종 관내 각종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실제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의 활동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 작년 말까지 수치적 성과는 괄목할만하다.

우선, 작년 문체부 지정 스포츠클럽이 되기 전부터 연도별 회원수 성장 추이를 보면 가파르다.

2020년에는 131명에 그쳤던 회원수는 297명(2021년), 756명(2022년), 1200명(2023년)등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단순계산으로 보면, 3년새 10배 가까이 회원이 불어났다.

회원 증가와 더불어, 프로그램 활용자도 늘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등록 인원 3천600여명에 수강인원은 8만명에 육박한다.

올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8개(축구·야구·농구·테니스·클라이밍·탁구·배드민턴·스쿼시)와 전문체육 2종목(중등 야구선수반·여자중등 축구선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인기가 많은 종목은 가족이 들이 함께 할수 있는 클라이밍과 테니스, 스쿼시 등이다. 클라이밍의 경우, 3천600여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스포츠클럽이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만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엘리트 선수 출신 지도자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성희 국장은 “다른 광역시도와 달리 규모가 작은 세종은 엘리트 체육을 키우는 초중고 교육기관이 없다. 그러다 보니, 엘리트 체육 기반이 약한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세종공공스포츠클럽)가 엘리트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이 예로 든 것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등 야구팀’이다. 16명으로 구성된 중등 야구선수팀은 제7회 한국컵 유소년대회와 순창강천산배 대회 등에서 2번의 우승과 준우승1회, 3위 4회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또, 여자축구팀(스포츠토토, 고려대)도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의 지원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까지는 여러 노력들이 필요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관내 7개 기관(체력인증센터·야구소프트볼협회·NK세종병원·보건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 축구·야구·배드민턴·클라이밍 등 종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개 공공체육시설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국장은 “인프라가 부족해 그 동안 복합커뮤니티 센터와 학교체육관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종목별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와 세종시, 대한체육회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 세대가 스포츠에 참여하고, 엘리트선수 출신지도자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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