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가 아동친화적인지 고민해야"
"늘봄학교가 아동친화적인지 고민해야"
조현희 전교조 대전지부 정책실장,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출연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아이에게 좋을지 고민해봐야" 강조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4.02.05 10: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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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전교조 대전지부 정책실장은 2일 “늘봄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 정책이 과연 아동친화적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라고 밝혔다. (사진=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노준희 기자] 조현희 전교조 대전지부 정책실장은 2일 “늘봄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 정책이 과연 아동친화적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라고 밝혔다.

조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굿모닝충청 유튜브 라이브 ‘정진호 PD의 TCIF’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어떤 정책이든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물론 소외된 학생들을 학교라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간에서 돌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으나, 과연 아이들을 누가 어떤 내용으로 돌볼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정책실장은 또 늘봄학교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1학기 기준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대전을 비롯해 인천·경기·전남·경북 등 5개 지역이 참여했지만, 실제 수요는 거의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정책실장은 “어떤 이유로든 아침 7시에 보내고 저녁 8시에 데리고 오는 게 아이에게 좋을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의문이 들었던 것 같다”며 “(지금 수준의 수요라면) 1~2명의 아이들이 남아 있을 텐데, 과연 아동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인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학교’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조 정책실장은 “학생들에게 삶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 예컨대, 교육·요리·목공·수영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돈과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거점별로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이용하고, 이들이 사용하지 않을 때 지역 주민들이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고민 없이 단기 처방식으로 기존에 있던 교실을 대충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질적으로 과연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송 이후 이어진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와 제22대 총선에 반영돼야 할 정책 의제를 소개했다. 

조 정책실장은 “돌봄이나 늘봄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마을학교 등과 연계해야 한다”며 “대전의 경우 다함께돌봄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한다면 방과 후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정책실장은 “학교밖 활동에서 안전사고는 불가피한데, 이를 교사에게 전가하는 것은 자칫 교육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대해서 교사가 모두 책임지는 것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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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이 2024-02-08 19:04:59
직접 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에 두었다면 직접 물어봤겠죠? 3식 먹고 7시부터 8시까지 프로그램 하고 싶냐고요. 학부모의 편의를 중심에 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콕 짚자면 그들의 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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