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신용한 민주당 인재 영입, 충북 정가 ‘후끈’
경제전문가 신용한 민주당 인재 영입, 충북 정가 ‘후끈’
민주당, 7일 제15호 인재로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 영입…지역구 or 비례대표 관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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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재 15호로 영입됐다. 사진=신용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재 15호로 영입됐다. 사진=신용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경제전문가로 불리는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5호로 정계에 복귀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둔 충북 정가가 거물급 인사의 영입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민주당은 7일 신 전 위원장을 비롯해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 등 충청권 출신 3명을 15호, 16호, 17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신 전 위원장을 비롯한 이들 인재 영입에 대해 “충청의 인재들께서 충청의 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신 전 위원장의 영입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북 정가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청주 출신의 신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온 기업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년위원장을 지내며 정계에 입문했다. 자유한국당에서 대통령 경선에도 출마했으며 이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했던 거물급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대선에서는 원희룡 대선 후보 상황실장과 대선 정책 총괄지원실장을 맡아 일하는 등 보수진영에서 커다란 선거의 중책을 맡았으나 대선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신 전 위원장은 충북에서 국회의원 선거와 도지사 선거 등 굵직한 선거에서 청년과 일자리, 경제전문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에는 서원대 석좌교수와 지역의 여러 방송에서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년과 기업, 일자리 전문가로서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풀어놓기도 했다.

이처럼 거물급 인사의 민주당 영입으로 총선을 앞둔 충북지역 정가는 그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총선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인재로 영입한 후보자의 선택지는 지역구 공천과 비례대표 출마 등 다양한 선택지가 예상된다.

다만 신 전 위원장은 아직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신 전 위원장은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책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에 큰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2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경제전문가로서, 일자리 전문가로서 주어진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조만간 중대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긴 점에 대해 일각에서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는 점에 대해서는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만 나는 거꾸로 됐다”며 “한번도 누구한테 부탁해본 적 없고, 가까이 가본적도 없다. 소신으로 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의 한 정치인은 “신 전 위원장의 출현은 충북 정가가 가진 기존의 정치 구도를 흔들 만큼 위력적이다”며 “지역구를 선택할 지, 비례대표로 전국 선거를 지원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그의 등장은 총선 정가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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