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장관, 자칭 '친문'들 향해 직격
추미애 전 장관, 자칭 '친문'들 향해 직격
"윤석열 정권과 이제라도 치열하게 좀 싸우라" 주장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12 10: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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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비판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출처 :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11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비판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출처 :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1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이른바 자칭 ‘친문’ 세력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추 전 장관은 임 전 실장들을 향해 “단합 해친다는 고구마 먹은 소리 대신 윤석열 정권과 이제라도 치열하게 좀 싸우라”고 주장하며 이들의 주장이야말로 오히려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이 날 추 전 장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싸워서 윤을 키웠다고 한심한 소리 하는 그대들이여!〉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단합 해친다는 고구마 먹은 소리 대신 윤석열 정권과 이제라도 치열하게 좀 싸우시면 합니다”고 했다. 실명을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내용으로 볼 때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을 겨냥한 글로 해석된다.

추 전 장관은 임 전 실장을 비롯한 자칭 ‘친문’ 세력들이야말로 “민주진영에서 하극상을 자행한 윤석열을 엄호하고 진짜 키운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이들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감독권자인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 징계를 무리하고 섣부르게 밀어부친 게 잘못이었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본인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칭 ‘친문’ 세력들이 징계의 근거가 된 중대한 불법이 해임할 정도로 심각했는데도 이를 엄호했으며 자신들의 착시와 착각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즉,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키운 것은 자신이 아니라 그를 검찰총장으로 발탁하고 끝까지 비호했던 자칭 ‘친문’ 세력들이었다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조국 전 민정수석이 유재수를 감찰만 하고 수사 의뢰는 안 한 점을 트집잡아 기소했고 검찰 정권의 폭력성을 잘 아는 법원이 보신을 택하며 또 실형을 선고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이 조국에게 적용했던 법리대로라면, 내가 만일 검찰총장 윤의 중대 불법을 확인하고도 눈감아 주고 가만히 있었더라면 직권남용, 직무유기로 조국처럼 기소되어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바로 이것이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하며 “조국이 법치를 소홀히 했다고 윤이 큰소리치는데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는 게 윤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조국에게는 공직범죄를 묻지 않았다고 처벌하고, 거꾸로 본인이 저지른 공직 범죄는 장관이 징계청구로 물었다고 펄쩍 뛰었다”고 덧붙였다.

즉, 법치를 처음부터 무너뜨린 사람도 윤석열 대통령이었고 법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유리하게 적용한 사람도 윤석열 대통령이었다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 소송 2심 재판에서 고의 패소한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 밖에 추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공무상기밀누설죄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김태우를 3개월 만에 초고속 사면시켜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것과 댓글공작범 서천호도 사면해서 선거에 출마할 길을 열어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윤을 발탁하고 승진시키고 엄호하고 불법을 감싸고 한 그대들이 단합 해친다는 타령으로 뒤에 숨지 말고 치열하게 싸울 엄청난 불법이 태산같이 널려있다. 제발 좀 싸워 주시라!”고 일갈했다. 아무래도 최근 이른바 ‘친문’ 세력들이 추 전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권주자로 키운 장본인이라고 주장하자 추 전 장관 역시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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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다 2024-02-12 17:43:36
백번천번옳은소리!! 모래 한 알의 염치도 없는 임종석, 노영민, 등등의 모리배들은 하루빨리 척결해야한다..

더민주 2024-02-12 11:21:42
추장군님 어서 빨리 국회로 돌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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