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계파 갈등 중단 촉구 논평 발표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계파 갈등 중단 촉구 논평 발표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선거" 강조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12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10일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소속 정치인들.(출처 : 서울의소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1월 10일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소속 정치인들.(출처 : 서울의소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원외 혁신기구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계파 갈등 조장을 통한 기득권 수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선거이며 여기엔 친명이니 친문이니 하는 계파 구분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날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당내 갈등을 조장해서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중단하십시오!〉란 제목의 논평을 내어 친명 vs 친문 갈라치기를 시도하려는 일부 세력들을 향해 비판했다. 그들은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폭주와 퇴행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그 적임자를 뽑아야 할 뿐 친명도 친문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파가 필요한 사람은 ‘친문’이란 울타리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들 자칭 ‘친문’들을 향해 “현재 기득권 연장을 위해 굳이 친명, 친문을 직접 언급하면서 당내 갈등을 조장하는 일부 인사는 이런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또 이미 탈당한 개혁신당 합류파 의원들을 겨냥해 “자신들의 공천 보장을 당 통합이라는 말로 포장하는 것은 공천 투정을 벌이다가 탈당한 인사들로 그쳐야 한다”고 했다. 즉, 조응천 의원(경기 남양주시 갑)이나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등처럼 공천을 놓고 해당행위를 하다 탈당한 사람들 선에서 당 흔들기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더 이상 지난 20대 대선 패배 책임 공방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대선 패배로 인해 지금 고통받는 국민의 삶과 추락한 국격을 회복하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우선 과제는 “미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현역 의원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같은 얼굴로는 민심에 부응하기 힘들며 지난 총선보다 더 나은 인물과 비전을 제시해야 다시 한 번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산업화 30년, 민주화 30년을 지나서 그 다음 시대의 비전을 제시할 새로운 인물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네 번째 민주당 정부’의 미래 버전은 새 인물들이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혁신 공천을 통한 과감한 선수교체 및 국회의장, 부의장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급 이상을 역임한 인물들과 이재명 대표와 가장 가깝다고 자처하는 의원들 중 중진급 인물들 역시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민주당에게 덧씌워진 기득권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 국민 앞에 나서야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 강조했다.

또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들의 불출마를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그 이유에 대해 “지난 정부를 상징하는 핵심인사들이 심지어 정계 은퇴까지 번복해서 출마하는 것은 유권자로 하여금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재평가 요구인가’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아마도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겨냥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민주당을 향해 정부여당이 만든 프레임에 말려들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들과 함께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내 분란을 부추기는 계파성 발언은 오히려 윤석열 정부에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기득권 보전이 아닌 국가와 당의 미래를 위한 혁신 공천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란 말로 끝맺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서 발표한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당내 갈등을 조장해서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시도를 중단하십시오!

 

- 심판 구도 왜곡할 수 있는 지난 정부 핵심인사 출마 자제 해야

- '친문'이란 울타리가 필요한 건 기득권 보전을 꾀하는 인사들 뿐

- 대선 패배 책임 공방이 아닌 총선 승리 위한 전략이 최우선 되어야

- 같은 얼굴로 민심에 부응하기 어려워, 미래 위한 공천이 이루어져야

 

다가오는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폭주와 퇴행을 심판하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은 주권자인 국민이 정부와 여당에게 엄중한 중간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 여기에는 친명도 친문도 없다. 이런 계파 구분은 필요하지 않다.

 

계파가 필요한 사람은 친문이라는 울타리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 뿐이다. 현재 기득권 연장을 위해 굳이 친명, 친문을 직접 언급하면서 당내 갈등을 조장하는 일부 인사는 이런 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 자신들의 공천 보장을 당 통합이라는 말로 포장하는 것은 공천 투정을 벌이다가 탈당한 인사들로 그쳐야 한다.

 

끝난 지 2년이 되어가는 대선 패배 책임 공방은 불필요한 논쟁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대선 패배로 인해 지금 고통받는 국민의 삶과 추락한 국격을 회복하는 일이다.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

 

같은 얼굴로는 민심에 부응하기 힘들다. 지난 총선보다 더 나은 인물과 비전을 제시해야 다시 한번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화 30, 민주화 30년을 지나서 그 다음 시대의 비전을 제시할 새로운 인물들이 필요하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듯이 네 번째 민주당 정부의 미래 비전은 새 인물들이 만들어야 한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혁신 공천을 통한 과감한 선수교체와 국회의장과 부의장, 지난 정부에서 장관급 이상을 역임한 분뿐 아니라 당대표와 가깝다 자처하는 분들 중에서 중진의원들 역시 불출마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민주당에게 덧씌워진 기득권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 국민 앞에 나서야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성과를 가진 모든 분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현실정치에서 역할을 하셔야 할 분들이 많고, 혁신회의 구성원에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 정부를 상징하는 핵심인사들이 심지어 정계 은퇴까지 번복해서 출마하는 것은 유권자로 하여금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재평가 요구인가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이분들의 출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

 

정부여당이 만든 프레임에 민주당이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다. 민주당은 유능하고 개혁적인 인물들과 함께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 당내 분란을 부추기는 계파성 발언은 윤석열 정부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줄 뿐이다. 기득권을 쥐고 있으면 계파가 보이고 기득권을 내려놓으면 국민이 보인다.

 

우리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하며, 기득권 보전이 아닌 국가와 당의 미래를 위한 혁신 공천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4. 2. 12.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