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 혁신 위한 준비 최선"
대전교육청 "교육 혁신 위한 준비 최선"
14일 정례브리핑 통해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 발표
유보통합,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 추진 계획 밝혀
정흥채 교육국장 "교육부, 현장과 연계해 빈틈없이 준비"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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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올해 주요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흥채 교육국장.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이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올해 주요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흥채 교육국장. 사진=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이 늘봄학교와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올해 주요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 소속 정흥채 교육국장은 14일 본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정 국장은 “교육 개혁 과제들이 신학기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연계해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정 국장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돼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초‧중‧고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이에 교육청은 책임‧맞춤 교육 강및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한다.

책임교육학년제는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 평가를 통해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규 지정하고 기초 학력 정책, 학습지도 자료,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개별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오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서 ‘공동교육과정’,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 등 기존 사업을 차질 없이 운영한다.

아울러 쌍방향 원격 및 블렌디드 수업이 가능한 대전온라인학교를 신탄중앙중학교 부지에 설립해 9월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부 정책인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선 전문직 4명과 일반직 6명으로 구성된 이관 준비팀을 구성하고 ▲조직 ▲재정 ▲보육 시스템 ▲보육 교직원 인건비 처우 개선 등 9개 분야에 대한 실무 추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정 국장은 교육부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 점과 이관 준비팀의 근무 환경에 관한 질문에 “교육부 매뉴얼이 따로 내려오지는 않았다. 막상 매뉴얼이 내려왔을 때 닥쳐서 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을 준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교육청에 공간이 없어 이관 준비팀이 대전성천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본청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답했다.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경우 올해 1학기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시범학교 45교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율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점학교 25교를 우선 운영한다.

교육청은 2학기부터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학교에 공간을 확충해 늘봄교실로 활용되는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별도의 교사 연구실을 마련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이달 대전현암초등학교에 개소했으며, 강사 선발, 회계, 홍보 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대응을 지원하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 설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 ▲3월 2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설치 ▲1교 1변호사제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민원 대응 지원 및 업무 경감을 위해선 ▲통합민원팀 설치 ▲학교 공문 연동제 운영 ▲학교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 국장은 “현재 교육개혁 과제 현장 안착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원활한 신학기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책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전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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