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고객 구한 대전도시철도 반석역 역무원들
쓰러진 고객 구한 대전도시철도 반석역 역무원들
대전도시공사,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 통해 응급상황 대비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4.02.1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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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반석역에서 근무하던 역무원들이 대합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도시철도 반석역에서 근무하던 역무원들이 대합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5시 50분경 반석역 대합실에서 이모 씨(70)가 개찰구 통과 후 출구로 이동 중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고객이 역무실에 신고했다는 것.

즉시 현장에 출동한 안영선·김태형 역무원은 고객의 의식과 호흡 유·무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쓰러졌던 이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곧이어 도착한 노은소방서 구급대가 그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안영선 역무원은 “근무 중에 심정지 고객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간 꾸준히 교육을 받아왔기에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을 받으신 후 회복한 고객께서 역으로 찾아와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주기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470명의 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정기적인 반복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기량을 유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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