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조국 신당 지지율 10% 기록, 개혁신당보다 더 앞서
[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조국 신당 지지율 10% 기록, 개혁신당보다 더 앞서
- 민주당 지지층 23.3%가 비례대표 '조국 신당' 교차투표...'녹색정의당' 투표는 2% 그쳐
- 김건희, 김혜경 둘 중 잘못 더 큰 건 '김건희' 과반 이상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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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4.8%, 부정 64%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4.8%, 부정 64%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조사에선 같은 날 발표된 ARS 자동응답조사와 달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 투표 여론조사에선 조국 신당 지지율이 ARS 자동응답조사와 마찬가지로 두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색정의당은 2.1% 지지율에 그쳐 생존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4.8%, 부정 64%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4.2%p 더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4.4%p를 기록해 ARS 자동응답조사와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였다. 그 이유는 ARS 자동응답조사와 달리 보수와 진보의 표집 비율이 304 : 271로 보수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3.8% : 85.3%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인천․경기에서도 27.1% : 72.3%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하며 전국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충청권에선 36% : 63.1%, 서울에선 35.7% : 62.2%를 기록하며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그 밖에 강원․제주에선 41% : 59%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에 부울경에선 49.2% : 50.2%로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고 대구․경북에선 52.9% : 43.6%로 긍정평가가 유일하게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3.5% : 85.3%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해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30대가 21.6% : 76.9%, 18세 이상 20대가 21.5% : 74.8%, 50대가 28.5% : 70.5%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에선 모두 긍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60대는 57.5% : 42.5%로 과반 이상을 기록하며 다시 보수가 결집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70.6% : 29.4%를 기록해 긍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특히 70대 이상 노년층은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10%p 가까이 더 상승해 보수 결집이 더욱 강화됐다.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6.2%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6.2%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뒤이어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6.2%를 기록해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p 더 하락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4.2%p 더 상승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3.5%p에서 이번 주 6.3%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의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인천․경기와 충청권에서 더 앞섰고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을 포함해 부울경과 강원․제주에서 더 앞섰다. 서울에선 양당 지지율이 정확히 동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50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더 앞섰고 60대 이상 세대에선 국민의힘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에선 ‘없음’이 가장 높았다.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총선 승리 기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9.4%, 국민의힘이 34.9%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총선 승리 기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9.4%, 국민의힘이 34.9%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다음으로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느냐는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승리’가 39.4%, ‘국민의힘 승리’가 34.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승리’가 오차범위 내인 5.5%p 격차로 더 앞섰다. 보수층의 결집으로 인해 지난 조사에 비해 많이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인천․경기, 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승리 기대가 더 높았고 영남(대구․경북, 부울경)과 강원․제주에선 국민의힘 승리 기대가 더 높았다. 서울은 양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더불어민주당 승리 기대가 더 높았고 60대 이상 세대는 국민의힘 승리 기대가 더 높았다. 18세 이상 20대는 ‘지지 정당 없음’이 가장 높았다.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이 24.7%,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국민의 미래가 28.3%, 가칭 조국 신당이 10%, 개혁신당이 5.5% 등을 기록했고 녹색정의당은 2.1%에 그쳤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이 24.7%,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국민의 미래가 28.3%, 가칭 조국 신당이 10%, 개혁신당이 5.5% 등을 기록했고 녹색정의당은 2.1%에 그쳤다.(출처 : 여론조사 꽃)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엔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이 24.7%,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국민의 미래’가 28.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그 밖에 가칭 조국 신당이 10%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이 5.5%, 녹색정의당은 2.1%에 그쳤다.

녹색정의당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는데 비례대표 지지율이 2.1%에 그쳐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단 1석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비례대표 1번 후보가 당선되려면 정당 득표율이 3%를 넘겨야 한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54.4%가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을, 23.3%가 가칭 조국 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 수준의 교차투표가 발생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녹색정의당에 교차투표를 하겠다는 사람은 2%에 그쳐 2.5%를 기록한 개혁신당보다도 더 적었다. 이로 볼 때 녹색정의당이 바라는 지역구 연대 또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74.2%가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국민의 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해서 교차투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창당한 개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3.3%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나온 숫자와 거의 비슷했다.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선 '정권안정론'이 41.1%, '정권심판론'이 52.7%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선 '정권안정론'이 41.1%, '정권심판론'이 52.7%를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차기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선 ‘윤석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안정론이 41.1%,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이 52.7%를 기록해 여전히 정권심판론이 과반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권심판론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정권심판론이 더 앞섰고 60대 이상 세대에서는 정권안정론이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나 계속해서 세대 간 대결구도가 정착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덴마크 해외 순방 연기에 대한 의견 공감도 조사에선 40.9% : 48.4%로 '외교적 결례'가 더 높았다.(출처 : 여론조사 꽃)
1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2월 3주 차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덴마크 해외 순방 연기에 대한 의견 공감도 조사에선 40.9% : 48.4%로 '외교적 결례'가 더 높았다.(출처 : 여론조사 꽃)

뒤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덴마크 해외 순방 연기와 관련해 어느 쪽 의견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엔 ‘북한 도발과 의사 파업가능성 등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결정이다’가 40.9%, ‘불분명한 이유로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이라 부적절한 결정이다’가 48.4%를 기록했다. 즉, 국민의 과반 가까이가 윤 대통령의 순방 연기 결정을 ‘외교적 결례’로 보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인천․경기에서 ‘외교적 결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서울과 충청권은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으며 영남(대구․경북, 부울경)과 강원․제주는 ‘적절한 결정’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외교적 결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18세 이상 20대는 양쪽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으며 60대 이상 세대는 ‘적절한 결정’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중 어떤 인물이 더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명품가방을 선물 받고 돌려주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가 55.2%, ‘당 관계자 3인의 식사비 7만 8천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이 34.6%를 기록해 국민의 과반 이상이 김건희 여사가 더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건희 여사가 더 잘못했다는 여론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김혜경 여사가 더 잘못했다는 여론이 더 앞섰고 나머지는 모두 김건희 여사가 더 잘못했다는 여론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전화면접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3.5%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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