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단수공천 13명 추가 발표, 김기현·이철규 등 경선
與 단수공천 13명 추가 발표, 김기현·이철규 등 경선
- 부산 사상구, 송숙희 컷오프...장제원 측근 김대식 단수공천
- 김기현, 이철규, 김은혜 등 경선 치른다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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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자료사진)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9일 국민의힘이 강기윤·김성원·최재형·박수영 등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13명을 단수공천자로 발표했다. 그 밖에 김기현·이철규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17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단수공천된 인물 중 지역구 경쟁력이 약한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어 의문을 낳게 한다.

국민의힘은 우선 서울 지역 단수공천자로 종로구의 최재형 의원을 포함해 중구․성동구갑에 신청한 윤희숙 전 의원, 관악을의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 등 3명을 정했다. 그리고 전략공천으로 은평을에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우선(전략)공천됐다.

다음으로 부산 지역 단수공천자로 남구갑에 박수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사상구는 예상 외로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을 따돌리고 단수공천을 받았다. 또한 서병수 의원의 지역구 변경으로 역시 무주공산이 된 부산진갑은 영입 인재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는 다소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사상구의 경우 이 날 오전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송숙희 전 구청장이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게 37.2% : 11.9%로 3배 이상 더 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으로는 53.3% : 22.2%로 송 전 구청장이 2배 이상 더 앞섰다.

특히 송숙희 전 구청장은 부산에 민주당 바람이 불던 7회 지선에서 첫 낙선을 경험했을 때도 4%p도 채 안 되는 격차로 석패했을 정도로 구정 평가가 좋은 편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중 하나인 배재정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 경합 우세를 점했을 정도였는데도 컷오프됐기에 뒷말이 무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정에 당연히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데 현장에 있었던 기자들이 장제원 의원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대식 사무처장을 공천한 배경을 묻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객관적으로 문제가 없고, 당에 대한 충성도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는 곧 인물론보다 당에 대한 충성도가 우선했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부산진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전 부산진구청장인 서은숙 최고위원이 출마에 나선 상태이다. 그런데 현재 부산진구도 아닌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영입인재를 내보냈기에 과연 그가 서은숙 후보와 정치적 체급 차를 극복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경상남도에선 창원시 성산구의 현역 의원인 강기윤 의원 1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라남도에서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또 이정현 전 의원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공천을 받았다. 그 밖에 경기도에선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과 김명연 전 의원(안산 단원갑), 함경우 전 당협위원장(광주갑) 등이 공천됐다.

관심을 모은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또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울산 북구로 지역구 이동설이 돌던 김기현 전 대표는 기존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경선한다.

그 밖에 서울 마포갑(신지호 전 의원, 조정훈 비례대표 의원)과 서울 은평갑(남기정, 오진영, 홍인정)도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또 김무성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중구·영도구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인천 연수을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현주 전 의원의 3자 경선이다. 민경욱 전 의원은 경선 배제됐다.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과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경기 구리에서 붙는다. 이밖에 안양 동안을(심재철, 윤기찬)과 파주을(전정일, 조병국, 한길룡), 김포갑(김보현, 박진호)도 경선 지역이다.

경북 김천시는 현역인 송언석 의원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경선한다. 울산 북구(박대동, 정치락)도 경선 지역이 됐다. 강원에서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과 장승호 당 중앙위 건설분과부위원장이 경쟁한다.

또 충남 논산·계룡·금산은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이 경선한다. 이인제 전 의원은 경선 배제됐다. 천안을은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과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맞붙는다. 천안병(신진영, 이창수)도 경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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