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개 지역구 단수공천 및 8개 경선지역 확정
민주당, 10개 지역구 단수공천 및 8개 경선지역 확정
- 충청권은 이번 단수공천 및 경선 지역에 포함 안 돼
- 부산 사상, 해운대을 3인 경선...서울 금천구 등 6곳 2인 경선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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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 사진.(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 사진.(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4곳과 영남권 6곳 등 총 10개 지역구의 단수공천을 단행했다. 아울러 8곳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그 밖에 서울 금천구와 광주 광산갑, 경기 용인병 그리고 부산의 전략지역 3곳 등 총 8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또한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로 민주당이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제안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 날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4차 심사 결과는 총 18개 선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 단수공천은 총 10명이 받았으며 수도권과 부울경의 현역 의원들과 전직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수공천을 받은 10명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을),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박재범 전 부산 남구청장(부산 남구갑), 강석주 전 통영시장(경남 통영·고성),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경북 고령·성주·칠곡)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이 험지로 인식하고 있는 지역구들로 기존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최대한 현역 의원들로 또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은 전직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인사들로 공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수공천엔 충청권 지역은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재수 의원이 공천을 받은 부산 북구․강서구갑과 박재호, 박재범 두 후보가 공천을 받은 부산 남구는 모두 선거구 조정 대상으로 거론됐던 곳인데 선거구가 바뀔 경우 후보자도 바뀌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원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르면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 한다.

또한 경선 지역으로 결정된 곳이 8곳이 있다. 먼저 서울 용산구는 강태웅 전 후보와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의 2인 경선, 금천구는 최기상 의원과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의 2인 경선으로 이뤄진다. 그 밖에 2인 경선이 이뤄지는 곳은 김비오 전 행정관과 박영미 지역위원장 간 경선이 예정된 부산 중구․영도구,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당 대표 법률 특보 간 경선이 예정된 광주 광산갑,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간 경선이 예정된 경기 용인병, 최민희 전 의원과 임윤태 정책위 부의장 간 경선이 예정된 남양주갑까지 총 6곳이다.

3인 경선이 이뤄지는 곳은 2곳인데 모두 이번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의 전략 지역구로 선정한 곳이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사상구는 배재정 전 의원과 서태경 전 행정관, 김부민 전 시의원까지 총 3인의 경선이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장제원 의원의 측근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단수공천했는데 현재 송숙희 전 구청장 측이 반발하고 있어 예측불허인 상태다.

나머지 1곳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을로 윤준호 전 의원과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장까지 총 3인의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 현역인 김미애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을 준비 중이다.

그 밖에 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출마를 공식요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송파갑은 현역 김웅 의원의 불출마로 역시 무주공산이 된 곳인데 19대 총선부터 매번 근소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이 석패해 여태까지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20대 총선 때는 야권의 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창남 후보로 갈린 탓에 새누리당 박인숙 전 의원이 43.98%라는 낮은 득표율로 어부지리 당선됐다. 당시 2위인 박성수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2.33%p였다. 21대 총선 때도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를 상대로 크게 선전했으나 48.02% : 51.2%로 3.18%p 차로 석패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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