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염 우·문보경’ 위기관리학 박사 배출…국내 최초
충북대, ‘염 우·문보경’ 위기관리학 박사 배출…국내 최초
22일 충북대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위기관리협동과정 박사학위 첫 결실
이재은 교수 “위기관리학 박사 배출로 위기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2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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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고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학문인 위기관리학 박사가 22일 충북대학교에서 배출됐다. (왼쪽부터) 염 우 박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재은 교수, 문보경 박사.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내 최초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고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기 위한 학문인 위기관리학 박사가 충북대학교에서 배출됐다.

22일 충북대학교는 개신문화관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291명, 석사 604명, 박사 115명을 배출했다.

이 중에서 2019년 개설된 충북대 대학원 위기관리학협동과정에서 1호 박사 2명이 배출됐다.

1호 박사는 충북지역 대표적인 환경운동가인 염 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와 문보경 전자신문 기자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두 박사는 환경운동가로,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인 이재은 교수의 지도하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위기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염 우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타거버넌스 체계 분석-충북지역 환경거버넌스 사례를 중심으로’ 학위 논문으로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고, 문보경 박사는 ‘도시철도 인파사고 위험관리 분석’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재은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위기관리학 박사가 배출됐기 때문에 위기관리학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교육을 통해 위기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충북대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우 박사는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인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게 기후위기라고 본다. 환경운동가이자 위기관리학을 연구한 연구자로서 어떻게 하면 기후위기를 막아낼 수 있느지를 연구하는 자세로,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보경 박사는 “삶의 위기를 관리하는데 언론의 역할이 큰 만큼 위기관리학 박사로서, 언론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막고 관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대학교 대학원은 2019년 처음으로 위기관리학협동과정을 개설했으며, 국내 유일의 위기관리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쟁, 감염병 확산, 경제적 불황, 사이버 테러, 화재와 대형사고 등 긴급사태 발생,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재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총체적인 위기의 시대에 위기관리 분야의 전문인력이 배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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