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에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에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동남4군 단수 공천 ‘지역경제·생활개선’ 공약
국가산단 100만평 조성·대기업중소유망기업 300개 유치·일자리 5000개 창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2.22 16: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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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만나고 있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주민을 만나고 있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죄송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동남4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합니다.”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의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이재한 예비후보의 첫 마디는 “죄송합니다” 지역주민에 대한 사과였다.

무엇이 죄송할까? 지난 12년간 동남4군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충북 도내 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최하위 지역으로 전락했다. 지역경제 지표를 말해주는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충북 전체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 됐다. 이 예비후보의 탓일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있냐고 물었더니 “국회의원은 사익이 아닌 공익을 추구해야 한다. 주민의 삶에는 무관심하고 사익만 추구하다 보니 이 지경이 됐다”며 “이제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동남 4군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주 무대가 여의도가 아닌 보은 5일장에서, 괴산 구절초 마을에서, 영동 포도밭에서, 옥천 공설시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위기의 동남4군을 주민과 함께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이 공천 확정을 하지 않았지만, 지역의 여당 국회의원은 4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이 예비후보는 몇 번의 선거에서 맞붙어 패했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 유독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그의 아버지를 닮았다.

매일 오전 5시부터 하루에 두 개 군을 뛰어다니는 이 예비후보의 선거 전략과 공약, 그리고 사람의 향기를 문답으로 풀었다.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이재한 예비후보.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가장 큰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2회에 걸쳐 역임했다. 누구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

19대 대선캠프에서 중기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공약을 현실적인 정책으로 만들었다. 

또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네트워크도 누구보다 자신 있다. 그동안 기업인들과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많은 정치인들이 기업유치 공약을 제시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인들과 신뢰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확신한다. 누구보다 기업의 생리를 잘 알고 기업 경영자들과 신뢰가 구축돼 있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옥천읍에서 태어나 옥천을 떠나본 적이 없는 토박이로서, 아버님을 보면서 정도의 정치를 배운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동남 4군이라는 엄청나게 큰 지역인데, 군 단위별 주요 공약은?

“동남 4군은 정말 넓고, 또한 지역별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각 군지역에 맞는 공약을 준비했다.

먼저 보은군은 ‘관광휴양 특별 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속리산관광특구 활성화 대책 추진과 종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 숙박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이어 대청호 수변관광문화 복합특구 지정과 체류형 웰니스 관광클러스터 복합단지도 조성하고 대형 민자리조트를 유치해 체류형 관광을 앞당기겠다.

보은은 농업지역이다. 고령화로 인한 농업일손 부족이 심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노동력 공급을 위한 공공인력지원 전문 기관 설립을 추진하겠다. 특히 보은 특산품인 대추는 사계절 일손이 필요하므로 사계절 내내 일손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옥천군은 ‘청년 양성 1번지’로 만들겠다. 충북도립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전환 추진하고 청년취업 지원연계사업을 확대하겠다.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조기 건설 추진과 옥천 컨벤션센터 건립,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중부혈액원 유치 지원, 옥천 공공조산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대중교통 공영화 및 각 읍면별 순환 메타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주민 정주여건을 높이겠다.

영동군은 ‘중부권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 KTX 영동역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진천~영동 고속도로의 영동IC를 유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국악의 고장인 만큼 국립국악원 본원을 유치하고 난계 박연선생 생가 일원을 문화관광특구로 지정하도록 추진하겠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유치하갰다.

아울러 1000세대의 민자 아파트를 유치하고 영동주곡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해 편리한 교통으로 인한 지역 발전 가능성과 주민 생활만족도를 높이겠다.

괴산군은 ‘유기농 농업 핵심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K-유기농허브괴산을 육성하고, 유기농 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해 명품 유기농 농산물 개발을 촉진하겠다.

또한 부족한 농업일손 해결을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공동숙소를 건립하고 기본적으로 농업인 기본소득을 확대하겠다. 무엇보다 오창~연풍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추진하겠다.”

- 동남 4군 전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5 공약을 내놨는데?

“‘1-3-5 공약’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공약이다.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을 조성하고,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300개 유치, 이를 통한 좋은 일자리 5000개 창출이다.

아울러 어르신을 위해 간병공공책임제를 도입하고, 농민을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과 기본소득 도입, 계절 근로자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발급 확대와 전기료·이자 감면 혜택을 추진하고, 결과적으로 모든 주민을 위해 공공의를 강화하고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전체 공약의 틀이다.”

- 동남 4군의 최대 현안과 해결 방안은?

“동남 4군 모든 군민이 느끼는 것처럼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다. 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서는 출산여건, 양육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 정주여건이 살아나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인구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생활쓰레기 배출시스템 개선, 교육·양육 선진화, 간병 공공책임제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또한 그 인력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뛸 수 있게끔 지역에 맞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약을 마련했다.

특히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4개 군을 묶어 전문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주 5일간 경로당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등의 공약은 꼭 필요하다.”

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이재한 예비후보.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 다른 후보보다 독특한 본인만의 선거 전략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그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지역에서 보내고 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데, 거의 매일 2개 군을 돌고 있다. 

많은 주민들을 만나 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약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나 자신보다 주민을 위해 일하는, 지역 발전만을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동남 4군의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젠 바꿔야 한다.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지역이 바뀌고 주민의 삶이 좋아질 수 있다. 주민 여러분의 손으로 바꿔주셔야 한다.”

- 동남4군 주민에게 한마디?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게 민심의 경고를 전달하고, 동남 4군을 위해 진짜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위기의 동남 4군은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외면하고 민생에 무능한 정권의 산실이다. 우리 지역의 절박한 현실을 이번 선거를 통해 바꿔야 한다.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누가 동남4군의 잃어버린 10년을 회복할 수 있는지, 주민들께서 새로운 인물에게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옥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건국대 특임교수와 영동대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한용산업 대표와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2회 역임했고,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19대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공저 ‘바운스백-다시 뛰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정책 제안서를 내는 등 중소기업분야 학식과 실무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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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2024-03-11 16:52:09
이번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 하셔서
박걱훔이 면상을 갈기갈기 찢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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