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계 공백 장기화 우려…응급환자 중심 비상근무
충북 의료계 공백 장기화 우려…응급환자 중심 비상근무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4.02.22 21:0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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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사진=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사진=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이탈이 사흘째 지속되면서 의료계 공백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이날 전공의 137명 중 123명(인턴 25명·레지던트 98명)이 출근하지 않고 있다.

청주 성모병원은 전공의 27명 중 21명이 출근하지 않는 등 도내 수련병원 10곳 중 8곳에서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은 중증과 응급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경증·비응급 환자는 다른 의료 기관으로 유도해 의료 시스템 과부하를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입원은 연기하고 전문의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수술 보조 등 핵심 업무를 맡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충북대병원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내고 "전문의를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중증·응급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공공병원인 청주·충주 의료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늘리고 휴일 진료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업무 복귀 명령에 따르지 않은 경우 명령불이행 확인서를 발급하고 끝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의사 면허 취소 등 추가 행정 처분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전담 수사인력을 편성해 진료 거부 전공의에 대한 고발장 접수시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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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2-23 12:10:53
정부와 의사는 국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국민에게 존경과 믿음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이 의사들이 정부 정책에 대하여 반기를 들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의사들이 궐기하는 이유를 국민은 나름대로 해석하고는 있으나 인간의 생명을 관리하는 직업이기에 적당한 선에서 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병원으로 돌아오기를 국민은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여 지금이라도 당장 의사들과 협의 통해 의사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터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성진 2024-02-23 08:17:55
한국은 의사 수 세계 최저 · 연봉은 세계 최고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계획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파업과 사직서 제출 등 갈등이 지속되는 것을 외신들은 다음같이 보도하고 있다.
OECD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이는 멕시코(2.5명)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의사 수가 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충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선진국 가운데 환자 대비 의사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그렇지만 한국은 고도로 민영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사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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