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인턴 전원 '임용포기'…충북도 비상대책본부 가동
충북대병원 인턴 전원 '임용포기'…충북도 비상대책본부 가동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4.02.23 16: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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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병동 입구. (사진=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나흘째 의료 현장을 이탈한 가운데 충북대병원에 입사 예정인 인턴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다.

2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내달 병원에 입사 예정인 신규 인턴 35명이 임용 포기각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부분 충북대 의대 출신으로 전공의 사직사태에 동참해 임용 포기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충북대병원에서는 전체 전공의 137명 가운데 122명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날 사직 의사를 밝혔던 전공의 1명이 복귀했지만,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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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사진=충북도 제공/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정부는 이날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 공백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존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근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도 상황전개에 따라 평일 진료시간 연장과 주말‧휴일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공공의료기관(청주‧충주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공중보건의사 파견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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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2-24 18:15:09
국민을 제압하는 것이 윤 정부의 자존심인가?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의사면허 정지’를, 법무부는 집단행동 주동자에 대한 ‘구속 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압박에 나섰다.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 수는 계속 늘고 있으며 의료 공백에 따른 피해는 환자들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의사 수 증원이 필연이라면 정부와 의사 대표는 만나 적당한 선에서 해결하면 되는 것인데 정부나 의사들은 국민을 그렇게 무시해도 되냐는 것이다.
피치 못할 환자 수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면 의사를 외국에서 서둘러 수입해야 할 것이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을 기해 살아남기 어렵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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