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레이나), "수험생, 학부모께 송구"...야당 '먹튀' 맹 비난
김효은(레이나), "수험생, 학부모께 송구"...야당 '먹튀' 맹 비난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4.02.24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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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된 스타 강사 김효은(레이나)씨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된 스타 강사 김효은(레이나)씨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사진=국민의힘 제공)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영어 강좌’ 먹튀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영입인재 김효은(레이나)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효은 강사는 23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저를 국민 인재로 선발해준 당을 비롯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는 “제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현재까지 새롭게 제작된 두 개의 강좌 중 수능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편 업로드된 상태이고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며 “‘2025 수능특강 레이나의 영어 듣기’ 강좌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저 대신 다른 강사분께서 대체 강의를 제작했다. 현재 서비스를 재개하여 학생들이 평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인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규정을 살피지 못해 수험생과 학생 여러분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김효은 강사를 향해 ‘먹튀 강사’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영입한 EBSi 영어강사 레이나 씨가 ‘먹튀 논란’으로 수험생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 대변인은 “레이나 씨는 수능특강을 완강도 하지 않은 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본인의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수험생 생돈 날리게 만든 레이나 씨나, 이런 사람을 영입하고 공천을 준 국민의힘이나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스타 강사’라면서 본인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느낄 혼란스러움은 자신과 무관한 것이냐”며 “수험생은 호구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뻔뻔하게 청년을 위하는 척만 하지 말고 먹튀 강사를 영입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했다.

개혁신당 이재랑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방송심의 규정에 따라 김 씨의 강좌가 모두 중단되었다. 김 씨의 강좌와 교재로 공부 계획을 세워둔 수강생들은 일방적인 피해를 보게 되었다”며 “김 씨는 규정을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지만, 그것만으로 수험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책임까지 면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화살을 날렸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김씨를 영입하면서 공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정책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지만, 정작 김 씨가 영입돼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끼친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국민공천이란 바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공천을 뜻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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