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총선/경남 김해갑] 野 민홍철, 與 후보 누가 나오든 10%p 차 이상 우세
[여론조사 꽃 총선/경남 김해갑] 野 민홍철, 與 후보 누가 나오든 10%p 차 이상 우세
- 與 후보로 김영선 출마 시 가장 큰 격차로 패배
- 與 예비후보 중 독보적으로 앞서는 인물 없어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2.26 10:5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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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갑 선거구 지도.(출처 : 나무위키)
경상남도 김해시 갑 선거구 지도.(출처 : 나무위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김해갑의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오든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곳에 출마를 선언했던 5선 중진의 김영선 의원(경남 창원 의창)의 경우 민홍철 의원에게 13%p 가까운 격차로 열세를 보였다.

경남 김해갑은 낙동강 벨트에 속한 곳으로 김해시의 원도심권과 삼계신도시 일대에 해당한다. 이 선거구에 속하는 곳으로는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동상동, 불암동, 부원동과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대동면, 상동면이 있다. 그러나 을구와의 인구 편차로 인해 이번 총선에선 다시 회현동이 갑구로 넘어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읍, 면, 동별 판세를 살펴보면 대체로 북부동과 활천동, 삼안동과 봉하마을이 있는 진영읍 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지만 원도심권인 동상동, 부원동과 농촌 지역인 생림면, 대동면, 상동면 등은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편에 속한다. 현재 이 지역구에서 3선을 한 민홍철 의원도 생림면, 대동면, 상동면 이 3곳에서만큼은 단 1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17대 총선 때 분구되었을 당시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 소속의 故 김맹곤 전 의원이 당선됐으나 1년 만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그 뒤로 한나라당 소속의 김정권 전 의원이 재선을 했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 간발의 차로 민홍철 의원이 당선된 후 현재까지 3선을 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남 김해시 갑의 개표 결과. 당시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인해 김해시의 민심이 상당히 이반됐으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51.06% : 45.08%로 홍태용 현 김해시장을 약 6%p 차로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남 김해시 갑의 개표 결과. 당시 동남권 신공항 문제로 인해 김해시의 민심이 상당히 이반됐으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51.06% : 45.08%로 홍태용 현 김해시장을 약 6%p 차로 꺾고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지지부진해 김해시의 민심이 상당히 이반됐으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51.06% : 45.08%로 미래통합당 홍태용 후보(현 김해시장)를 약 6%p 정도 차이로 이기고 3선에 성공했다. 그리하여 민홍철 의원은 영남 전역을 통틀어 3당 합당 이후 조경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의원이 됐다.

먼저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7.1%, 국민의힘이 40.6%를 기록해 양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510명의 표본 중에 보수가 160명으로 가장 많고 중도가 143명, 진보가 132명으로 나왔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권역별로는 1권역(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삼안동, 불암동)에선 42.7% : 34.6%로 더불어민주당이 더 앞섰고 2권역(활천동, 동상동, 부원동, 북부동)에선 32.3% : 45.6%로 국민의힘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더 앞섰고 50대는 오차범위 내 경합, 60대와 7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지지 정당 없음’이 가장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9.5%, 부정 58.1%를 기록해 이곳 역시 전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1권역과 2권역 모두 평균치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세대에선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30대와 40대에선 70%도 초과했다.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는 긍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3.3%로 6.3%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섰다.

차기 총선 예측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35.8%,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37.5%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권역별로는 1권역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원하는 여론이 더 앞섰고 2권역에선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원하는 여론이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더 앞섰고 5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이 일어났으며 60대 이상 세대는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지지 정당 없음’이 49.5%로 나와 여전히 이들의 표심을 예측할 수 없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인 민홍철 의원이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적합한 인물이 없다’가 39.8%로 가장 높았지만 인물 한정으론 김정권 전 의원이 12.4%, 박성호 전 경남부지사가 10.8%,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7.5% 등을 기록했다. 이곳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 의원은 3.9%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결과로 살펴보면 김정권 전 의원이 18.5%, 박성호 전 경남부지사가 17.4%,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13.7% 등으로 뚜렷하게 치고 나가는 인물이 없었다. 김영선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한정 결과에서도 6.6% 지지율에 그쳤다.

이제 가장 중요한 가상 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민홍철 의원이 출마하고 국민의힘 후보로 김영선 의원이 출마할 경우 40% : 27.2%로 민홍철 의원이 약 13%p 격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4.5%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가 나왔음에도 김영선 의원이 과연 김해갑에 출마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고 연령별로는 30~50대는 민홍철 의원의 우세, 60대 이상 세대에선 김영선 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음’이 56.6%로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6.8%가 민홍철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온 반면 김영선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62.9%만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와 집토끼 결집력이 더 떨어졌다.

선거 승패를 좌우한다는 중도층에서도 44.5% : 18.4%로 민홍철 의원이 2배 이상의 격차로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에서도 43.2% : 33.3%로 민홍철 의원이 약 10%p 격차로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김영선 의원이 지역구를 옮길 경우 민홍철 의원의 신기록 작성에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 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민홍철 의원이 출마하고 국민의힘 후보로 김정권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37.3% : 25.4%로 민홍철 의원이 약 12%p 차로 우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 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민홍철 의원이 출마하고 국민의힘 후보로 김정권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37.3% : 25.4%로 민홍철 의원이 약 12%p 차로 우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국민의힘 후보로 김정권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도 37.3% : 25.4%로 민홍철 의원이 약 12%p 차로 우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9.7%로 김영선 의원이 출마할 경우보다 더 늘어났다. 아무래도 김정권 전 의원 역시 2014년 6회 지선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했다 다시 복귀했기에 ‘옛날 사람’이란 인식이 강해서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역시 모든 권역에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고 연령별로는 30~50대는 민홍철 의원이 우세했고 60대는 오차범위 내 경합, 70대 이상 노년층만 김정권 전 의원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59%로 더 늘어났다. 그 밖에 중도층에서도 43.6% : 21.2%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 역시 40.1% : 30.7%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박성호 전 경남부지사가 출마할 경우에도 39% : 26.5%로 민홍철 의원이 12.5%p 차로 크게 앞섰다. 이 경우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7.4%로 나타나 김영선 의원이 출마할 경우보다는 높고 김정권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역시 모든 권역에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고 연령별로는 30~50대는 민홍철 의원이 우세했고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선 박성호 전 부지사가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61.2%로 더 늘어났다. 그 밖에 중도층에서도 45.5% : 22.8%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고 적극 투표층 역시 41.5% : 32.6%로 민홍철 의원이 더 앞섰다.

이로 볼 때 지난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당시 이곳에 출마했던 홍태용 김해시장이 떠난 이후 국민의힘이 민홍철 의원의 대항마를 제때제때 육성하지 못했기에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영선 의원의 이곳에서 경쟁력이 생각보다 약한 것으로 나왔기에 과연 국민의힘이 그를 공천할 것인지 의문을 낳게 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는 경남 김해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5.8%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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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2024-02-28 23:29:53
나도 김정권말고는 모르겠네 .

김만득 2024-02-27 17:37:20
국민의힘 후보 중에는 김정권 말고는 다 모르것네...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가..

이수정 2024-02-27 02:35:22
김해 김정권 국회의원 시절 몇 백억 국비를 가져와서 경남과 김해 발전을 위해 일했는데...
도의원3선, 국회의원3선 경험이 많은 정치인도 없음... 이 번에 나온 후보들은 초선이라 국회에 가면 적응하기 바쁠테고...제대로 국회의원 일을 해본 사람은 김정권 뿐!! 민헝철의원 뭐했나요? 김해보다 인구도 적은 양산지역이 발전하는거 보면 김해는 야당국회의원들이 뭐했는지 크게 변한게 없는 김해시를 보면 슬프다...그래서 정치 능력이 있는 김정권을 이 번에 한 번 더 당선시켜서 3선국회의원이 되어 김해를 발전 시켜야함

나경환 2024-02-26 21:47:01
김정권 후보만큼 경험과 능력면에서 월등한 후보가 있나요 . 민헝철의원 과연 김해를 위해 뭘 하셨는지.

장은혁 2024-02-26 17:49:08
김해를 저급하게 만든 김정권 전의원이 1위라구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고 어르신들 제발 정신좀 차리십시요 20대는 김정권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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